국민의힘 "알펜시아게이트, 강원도판 화천대유" 진상규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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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입찰 담합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경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성명을 통해 "최문순 도정은 알펜시아를 두고 '일괄매각'과 '분리매각', '수의계약'과 '공개매각'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다가 뒤늦은 공개매각 전환 후 잇따른 유찰을 거쳐 급기야 매각특혜 의혹마저 불거졌다. 이번 '알펜시아게이트' 의혹은 가히 '강원도판 화천대유'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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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입찰 담합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경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성명을 통해 "최문순 도정은 알펜시아를 두고 '일괄매각'과 '분리매각', '수의계약'과 '공개매각'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다가 뒤늦은 공개매각 전환 후 잇따른 유찰을 거쳐 급기야 매각특혜 의혹마저 불거졌다. 이번 '알펜시아게이트' 의혹은 가히 '강원도판 화천대유'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인수업체의 역량에도 의구심을 제기했다.
"KH그룹의 재무지표상 알펜시아 인수대금을 정상적인 방법으로 마련하기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다. 그랜드하얏트서울호텔은 KH 인수 후 괴한 난동, 직원 정리해고 추진, 주변부지 개발 관련 주주들 간의 충돌 등 온갖 잡음 끝에 시장에 매물로 나와 있는 상황이다. 알펜시아리조트가 2~3년 내에 그랜드하얏트서울호텔과 같은 신세로 전락할 수 있다는 경고가 결코 과장된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KH그룹의 회장이 2013년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쌍방울 주가조작 사건을 총괄지휘한 주가조작범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러한 기업을 상대로 강원도는 1조 6천억 원을 들여 조성한 알펜시아를 '호텔, 리조트, 골프회원권 등을 제외하면 사실상 4500억 원짜리에 불과한 헐값매각도 모자라 리조트 인근에 도유지 10만 평 포함 35만 평의 유휴부지를 타당성도 불분명한 국제평화도시 명목으로 넘기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알펜시아 뿐 아니라 레고랜드,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국제컨벤션센터, 중국복합문화타운(차이나타운), 도청 이전 논란 등 모든 행정이 이와 같은 행태로 반복됐다. '알펜시아게이트'에 대한 한 점 의혹도 남지 않도록 조속히 명확한 진상 규명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원CBS 진유정 기자 jyj85@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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