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청정지역 브랜드 개발' 나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에서 가장 맑은 공기를 자랑하는 경북 울진군이 '청정지역 브랜드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울진군은 지난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미세먼지 청정지역 울진 브랜드 개발 및 실행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천혜의 청정 지역으로 불리는 울진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금강소나무숲길, 해파랑길, 불영계곡 등 주요 관광지를 활용한 특화사업을 발굴하고, 맑은 공기 도시 브랜드를 개발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맑은 공기를 자랑하는 경북 울진군이 '청정지역 브랜드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울진군은 지난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미세먼지 청정지역 울진 브랜드 개발 및 실행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천혜의 청정 지역으로 불리는 울진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금강소나무숲길, 해파랑길, 불영계곡 등 주요 관광지를 활용한 특화사업을 발굴하고, 맑은 공기 도시 브랜드를 개발하기 위해 마련했다.
2020년 울진지역의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11㎍/㎥으로, 전국평균 19㎍/㎥보다 무려 8㎍/㎥낮아 전국에서 가장 공기가 맑은 지역으로 꼽혔다.
울진군과 용역사인 ㈜메이선은 지난 3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월별 추진상황 점검회의, 중간보고회를 통해 사업안을 수정했고, 8월에는 도시 브랜드 설정을 위한 대국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면서 용역 결과의 내실을 기하고 있다.
그 결과 도시 브랜드 네이밍은 '숨 편한 울진', '생명의 숲 울진', '숨채움 울진' 등이 제시됐다.
울진군은 군민을 대상으로 한 추가 공모 등을 거쳐 브랜드 및 슬로건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주요 정책과제로는 △개발사업으로 환경이 훼손되는 만큼 대체지로 보상하는 환경자원총량제 도입 △청정관광지내 입장료를 받고 지역화폐로 환원하는'산소 토큰' 제도 △울진의 맑은 숲과 계곡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산소캔 개발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활용한 명상 산업 활성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울진군은 최종 의견을 정리해 오는 10월 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울진군이 전국 최고의 맑은 공기를 가진 도시임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모든 국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다양한 정책 사업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북한이 쏜 '단거리 미사일' 1발의 정체는…신형 미사일?
- "지인 병원으로 옮겨라"…119구급차 사적으로 사용한 소방서장
- 진주 정촌면 공룡·익룡 발자국 화석산지 천연기념물 지정 확정
- 日 "北 미사일, EEZ 밖 낙하 추정"
- 배달앱 이용자 신용카드 위조해 귀금속 산 일당 검거
- 여수 오천동 철거현장서 암모니아 누출··인명피해 없어
- '핵 공유' 尹공약에…美국무부 "정책도 모른다" 일침[이슈시개]
- 뇌출혈로 쓰러진 50대 기자, 3명에게 장기기증하고 하늘로
- 경북 성주서 20대 돌연 사망…열흘전 모더나 백신 접종
- 최근 5년간 개 물림 사고 1만 1천건 발생…하루 평균 6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