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 오후부터 차츰 '가을비'..내일 중부,영남 호우
하루사이 먹구름이 잔뜩 몰려왔습니다.
오늘과 내일은 비 예보가 있는데요.
'비 오는 날'에 있어서 만큼은, 호불호가 확실히 갈리더라구요.
여러분들은 가을비 소식과 함께, 어떤 하루를 보내고 싶으신가요?
오늘은 존박의 '빗속에서' 듣겠습니다.
SNS를 보니까, 이분은 비를 좋아하는 분이셨습니다.
'비가 내리려나 보다. 가을이 좋은 또 하나의 이유는, 비 또한 조용히, 추적추적, 참 예쁘게 내려주니까…'하셨는데요.
확실히 요란하게 쏟아지는 여름비와 비교한다면, 가을비는 조용한 편이고요.
그래도 아직은, 옛모습을 완전히 잃지는 못했나봅니다.
이번 비는 늦은 오후 수도권과 충청서해안부터 시작되겠고요.
퇴근길에는 중부 곳곳에 비가 내릴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밤사이 전국적으로 비가 확대될 텐데요.
오늘보다는 내일 빗줄기가 강하겠습니다.
특히 중부지방과 영남을 중심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해서 시간당 20~30mm에 달하는 세찬 비가 쏟아질 수가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 보시면, 중부에 최대 80mm, 남부와 제주도에 5~40mm가 되겠습니다.
비는 내일 밤 차차 그치겠고요.
모레부터는 다시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그리고 다음 주는 개천절과 대체 연휴까지 들어 있는데요.
하늘에 구름만 많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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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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