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알뜰교통카드 전국 대부분 지역서 사용한다

주문정 기자 2021. 9. 2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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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비용을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는 모바일 알뜰교통카드를 29일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 로카모빌리티(대표 손민수), DGB유페이(대표 소근)는 스마트폰만으로도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알뜰교통카드 서비스를 29일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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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지역 모바일 교통카드 알뜰교통카드 앱에 등록 사용

(지디넷코리아=주문정 기자)대중교통비용을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는 모바일 알뜰교통카드를 29일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 로카모빌리티(대표 손민수), DGB유페이(대표 소근)는 스마트폰만으로도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알뜰교통카드 서비스를 29일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2019년 광역알뜰교통카드 시연행사 및 체험단 발대식에서 한 참가자가 시청역에서 광역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를 보여주고 있다.(사진=뉴시스)

알뜰교통카드는 국민 교통비 절감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보행·자전거 등 이용거리에 따라 국가와 지자체가 마일리지를 지급하고 카드사가 교통비를 추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용자는 대중교통비를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다. 이용자에게는 국가와 지자체에서 마일리지를 최대 20% 적립해주고 카드사에서 최대 10%를 추가할인 해준다.

실물 교통카드 없이 스마트폰에 설치된 교통카드 앱만으로도 이용이 가능한 모바일 알뜰교통카드는 지난해 도입됐으나 그동안 수도권과 대전을 비롯한 일부지역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불편함이 있었다.

대광위는 지난 6월 관계기관과 모바일 알뜰교통카드 전국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모바일 알뜰교통카드 운영을 위한 준비과정을 거쳐 29일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서비스를 시행하기로 했다.

모바일 알뜰교통카드를 이용하려면 지역별 모바일 교통카드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해 모바일 교통카드를 발급받고 알뜰교통카드 앱을 통해 가입하면 사용할 수 있다. 지역별 모바일 교통카드 앱은 구글 안드로이드 기종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인천, 경기, 부산, 울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남은 모바일캐시비(로카모빌리티)를, 대구, 경북은 원패스(DGB유페이) 교통카드앱을 설치하면 된다.

모바일 알뜰교통카드 이용(마일리지 적립) 가능지역

모바일 알뜰교통카드 가입방법과 카드사별 이용지역, 추가 혜택 등 자세한 내용은 알뜰교통카드 및 모바일 교통카드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호 국토부 대광위 광역교통요금과장은 “모바일 알뜰교통카드 사용지역이 대폭 확대돼 보다 편리하게 알뜰교통카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알뜰교통카드 참여 지자체(현재 137개 시군구)를 지속해서 확대하고, 모바일 알뜰교통카드사별 호환성 제고 등 다양한 개선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주문정 기자(mjjoo@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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