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서 '안전한 부산항 구축을 위한 토론회' 열려

28일 오전 부산시의회에서 안전한 부산항 구축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박중석 기자

부산항에서 발생하는 원인을 짚어보고 대책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열렸다.

28일 오전 부산시의회 대강당에서 부산시의회와 부산항운노조, 지역노동사회연구소, 부산참여연대 공동 주최로 '안전한 부산항 구축을 위한 토론회'가 개최됐다.

부경대 글로벌지역학연구소 백두주 연구원이 좌장을 맡은 토론회는 부산항 안전사고와 관련한 주제발표와 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이숙견 상임활동가가 '항만물류 안전사고 현황과 원인'에 대해 발표했고, 이어 손헌일 부산연구원 연구원이 '관할 기관의 안전사고 예방대책의 문제점'을 짚었다.

주제 발표에 이어 부산항운노조 김형진 총무부장과 부산항만공사 재난안전실 구도형 부장, 부산참여연대 양미숙 사무처장,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도용회 위원장이 항만물류 노동자의 현실과 안전사고 재발방지 대책 등을 주제로 토론했다.

부산CBS 박중석 기자 js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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