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도 재난지원금 100% 지급 '만지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에서 촉발된 전 국민 상생지원금 지급 바람이 세종시에도 불어닥쳤다.
충청권에서도 충남과 충북 일부 지자체가 지원금 100% 지급을 추진 중인 가운데 세종시도 지급 여부를 검토 중이다.
28일 세종시에 따르면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민 상생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된 시민 3만7000여 명에 대한 지자체 차원의 지원금 지급을 검토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청권 지자체 100% 지급 확산 분위기에 '부담'도 작용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경기도에서 촉발된 전 국민 상생지원금 지급 바람이 세종시에도 불어닥쳤다.
충청권에서도 충남과 충북 일부 지자체가 지원금 100% 지급을 추진 중인 가운데 세종시도 지급 여부를 검토 중이다.
28일 세종시에 따르면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민 상생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된 시민 3만7000여 명에 대한 지자체 차원의 지원금 지급을 검토하고 있다. 시 전체 인구 37만 여명의 10%수준이다.
정부 지원금과 마찬가지로 개인당 25만원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소요 예산은 92억5000만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예산은 지방채 발행으로 충당한다는 계획이다.
시가 애초 계획에 없던 전 국민 100% 지급 검토에 들어간 데는 충청권 인접 지자체의 분위기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충남도가 상생지원금 100% 지급을 결정했고, 충북에서는 제천시와 단양군이 지급 결정을 밝혔다.
일부 지자체에서도 광역자치단체와의 협의를 통한 '지급'에 호의적인 분위기인 것으로 전해진다.
세종시가 100% 상생지원금 지급 카드를 만지작거리는 이유다.
시 인구 10% 정도에 지원금을 지급할 여력은 되는 상황에서 굳이 인접 지자체와의 불평등 소지를 안고 갈 필요가 있냐는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시 한 관계자는 "인접 지자체에서 100% 지급 방향으로 분위기가 흐르니 우리 시도 검토하는 단계에 들어갔다"면서도 "어떤 것도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euni16@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딸뻘 편의점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에 폭행 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김소은, '우결 부부'였던 故 송재림 추모 "가슴이 너무 아파"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