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접종한 20대, 열흘 후 사망.."성묘 중 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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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남성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열흘 만에 사망한 사실이 알려졌다.
28일 방역 당국 등에 따르면 경북 성주군에 사는 A씨가 전날 오전 5시 50분경 가족들과 함께 성묘하던 중 발작을 일으키며 쓰러졌다.
가족들은 A씨를 긴급하게 응급실로 옮겼지만 A씨는 끝내 사망했다.
A씨는 지난 17일 모더나 1차 백신을 접종했지만 이후 특별한 이상 반응은 없던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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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20대 남성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열흘 만에 사망한 사실이 알려졌다.
28일 방역 당국 등에 따르면 경북 성주군에 사는 A씨가 전날 오전 5시 50분경 가족들과 함께 성묘하던 중 발작을 일으키며 쓰러졌다. 가족들은 A씨를 긴급하게 응급실로 옮겼지만 A씨는 끝내 사망했다.
당국은 부검과 역학조사로 사망 원인을 밝혀 인과성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과 교육부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임산부와 12~17세 소아청소년(2009년생부터)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고등학교 1·2학년(2004·2005년생)의 백신예약은 오는 10월 18일 오후 8시부터 29일 오후 6시까지다.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2006~2009년생)은 같은 날 오후 8시부터 11월12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임산부에 대한 예방접종도 다음 달 18일부터 시작된다.
권혜미 (emily00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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