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접종한 20대, 열흘 후 사망.."성묘 중 발작"

권혜미 입력 2021. 9. 2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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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남성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열흘 만에 사망한 사실이 알려졌다.

28일 방역 당국 등에 따르면 경북 성주군에 사는 A씨가 전날 오전 5시 50분경 가족들과 함께 성묘하던 중 발작을 일으키며 쓰러졌다.

가족들은 A씨를 긴급하게 응급실로 옮겼지만 A씨는 끝내 사망했다.

A씨는 지난 17일 모더나 1차 백신을 접종했지만 이후 특별한 이상 반응은 없던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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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20대 남성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열흘 만에 사망한 사실이 알려졌다.

28일 방역 당국 등에 따르면 경북 성주군에 사는 A씨가 전날 오전 5시 50분경 가족들과 함께 성묘하던 중 발작을 일으키며 쓰러졌다. 가족들은 A씨를 긴급하게 응급실로 옮겼지만 A씨는 끝내 사망했다.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사진=연합뉴스)
A씨는 지난 17일 모더나 1차 백신을 접종했지만 이후 특별한 이상 반응은 없던 것으로 파악됐다.

당국은 부검과 역학조사로 사망 원인을 밝혀 인과성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과 교육부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임산부와 12~17세 소아청소년(2009년생부터)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고등학교 1·2학년(2004·2005년생)의 백신예약은 오는 10월 18일 오후 8시부터 29일 오후 6시까지다.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2006~2009년생)은 같은 날 오후 8시부터 11월12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임산부에 대한 예방접종도 다음 달 18일부터 시작된다.

권혜미 (emily00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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