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타지역 접촉' 연쇄감염 지속..돌파감염 2명 발생

여운창 2021. 9. 2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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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역 접촉으로 인한 전남지역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추석 연휴 이후 매일 스무 명 안팎의 신규 확진자 발생이 계속되고 있고 돌파 감염 사례도 나오고 있다.

또 서울 확진자의 방문으로 강진의 모친이 감염됐고, 서울 처남 가족과 접촉한 무안지역 친척도 1명 감염됐다.

전북 확진자 자녀와 접촉한 부친도 확진 판정을 받았고, 장흥·순천·나주 신규 확진자들도 타지역 접촉으로 감염된 확진자와 만나 감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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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20명 안팎 신규 확진 계속돼..외국인 접촉 사례 빈발
줄어들지 않는 확진자 [연합뉴스 자료사진]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타지역 접촉으로 인한 전남지역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추석 연휴 이후 매일 스무 명 안팎의 신규 확진자 발생이 계속되고 있고 돌파 감염 사례도 나오고 있다.

28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도내에서 모두 18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 여수 4명, 목포·나주 각 3명, 순천 2명, 광양·장흥·강진·영암·무안·신안 각 1명이다.

이 중 4명을 제외한 14명이 타지역 방문이나 외지인 접촉 등으로 인한 확진이 연쇄 감염으로 이어진 사례다.

대구 베트남 지인 모임과 관련한 여수·순천·영암 확진자와 접촉한 외국인 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대구 확진자가 여수를 방문하면서 베트남 국적 주부 1명도 감염됐다.

경기 남양주 확진자와 접촉한 베트남 국적의 남성도 여수에서 양성이 나왔다.

또 서울 확진자의 방문으로 강진의 모친이 감염됐고, 서울 처남 가족과 접촉한 무안지역 친척도 1명 감염됐다.

진단검사 [연합뉴스TV 제공]

전북 확진자 자녀와 접촉한 부친도 확진 판정을 받았고, 장흥·순천·나주 신규 확진자들도 타지역 접촉으로 감염된 확진자와 만나 감염됐다.

신규 확진자 18명 중 9명은 자가 격리 중 확진돼 추가 전파 가능성은 작지만, 나머지 9명으로 인한 감염 전파 우려는 크다.

특히 신규 확진자 중 7명은 최소한 1차례 이상 백신을 접종했으며 이 중 2명은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돌파 감염으로 확인됐다.

전남지역은 지난 21일 23명, 22일 15명, 23일 17명, 24일 28명, 25일 25명, 26일 16명, 27일 18명 등으로 매일 스무 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진미 전남도 감염병관리과장은 "감염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선제 진단검사와 철저한 자가격리가 필요하다"며 "백신 접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이날 오전 8시 현재 3천37명으로 국내 감염이 2천877명 해외 입국이 160명이다.

백신 접종률은 전 도민 184명 중 접종 완료는 98만 명 53.4%이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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