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오리진, 10월 12일 두 번째 우주관광..벤처사업가 등 4명 탑승

김영아 기자 2021. 9. 2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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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설립한 우주기업 블루오리진이 현지시간 다음 달 12일 미국의 벤처사업가 등 4명을 유인캡슐에 태우고 두 번째 우주관광에 나섭니다.

블루오리진은 앞서 지난 7월 20일 창업자인 제프 베이조스와 82살 할머니 월리 펑크 등 네 명을 태우고 첫 번째 우주관광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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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설립한 우주기업 블루오리진이 현지시간 다음 달 12일 미국의 벤처사업가 등 4명을 유인캡슐에 태우고 두 번째 우주관광에 나섭니다.

블루오리진은 이번 비행에 지구관측회사 플래닛랩스 공동창업자 크리스 보슈이젠과 프랑스 소프트웨어 다쏘시스템의 생명과학·보건 담당 부회장 글렌 드 브리스가 탑승할 것이라고 공개했습니다.

연예매체 TMZ는 이 우주관광에 유명 우주비행사 출신으로 '스타 트렉'에서 커크 선장 역을 연기한 윌리엄 샤트너가 탑승해, 최고령 우주비행 기록을 세우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블루오리진은 그러나 나머지 탑승자 2명이 며칠 안에 발표될 것이라고만 밝히고 샤트너 탑승 여부에 관해서는 확인을 거부했습니다.

블루오리진은 앞서 지난 7월 20일 창업자인 제프 베이조스와 82살 할머니 월리 펑크 등 네 명을 태우고 첫 번째 우주관광에 성공했습니다.

이에 앞서 영국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은 7월 11일 자신이 창업한 버진 갤럭틱의 우주 비행선 'VSS 유니티'를 타고 88.5㎞ 상공까지 비행하며 약 4분간 중력이 거의 없는 '미세 중력'을 체험하는 사상 첫 우주관광에 성공했습니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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