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델, 스케일아웃 NAS 솔루션 '파워스케일' 신제품 출시

하이브리드 모델 H700/7000과 아카이브 모델 A300/3000 추가
NAS OS '원FS' 및 스토리지 SW '데이터IQ'의 관리 기능 향상

한국델테크놀로지스(대표 김경진)가 스케일아웃 NAS(네트워크 연결 스토리지) 신제품 '델EMC 파워스케일' 하이브리드 노드 2종과 아카이브 노드 2종을 새로 출시하고, 스토리지 관리 SW(소프트웨어) 및 데이터 보호 SW의 새로운 기능들을 발표했다.

기업 IT 결정권자들은 비정형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다양한 환경에 적용 가능한 유연성, 무중단 확장성, 퍼블릭 클라우드와의 손쉬운 연계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델테크놀로지스의 스케일아웃 NAS 솔루션 신제품은 유연한 소비, 관리, 보호, 보안 기능을 통해 데이터 사일로를 제거하고 비정형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모든 종류의 데이터 워크로드를 지원하고 간편한 관리가 가능한 게 특징이다.

파워스케일 하이브리드 모델(H700, H7000)과 아카이브 모델(A300, A3000)은 각각 이전 세대 비교 제품군 대비 최대 75%, 최대 2배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강화된 운영체제 '파워스케일 원FS'와 '데이터IQ' SW에는 스토리지 관리, 성능 모니터링, 감사, 컴플라이언스 기능이 강화돼 파일 스토리지 관리를 간소화한다. API(앱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통합 랜섬웨어 보호 기능을 통해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데이터를 보호하고 온프레미스 외에 클라우드 구축 옵션을 추가로 제공한다.

'파워프로텍트 데이터 매니저'와 함께 제공되는 '다이내믹 NAS 프로텍션' 기능은 최대 3배 빠른 백업, 2배 빠른 복구 성능을 지원한다.

델테크놀로지스는 지난해 파워스케일 F200, F600, F900 모델을 출시한 데 이어 이번에 H700, H7000, A300, A3000을 추가함으로써 기존의 '아이실론' 포트폴리오 라인업을 모두 파워스케일로 정비했다. 파워스케일 모델들은 확장된 코어, 메모리, 캐시와 더 많은 네트워크 옵션을 제공하며, 기존의 파워스케일 및 아이실론 클러스터와 호환된다. 또한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인라인 데이터 절감이 가능해 스토리지 효율성을 최대 2.2배 향상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경진 한국델테크놀로지스 대표는 "다양한 스토리지 요구를 만족시키는 인프라를 구축할 때 유의할 점은 데이터 사일로를 발생시키지 않는 것"이라며 "스케일아웃 스토리지는 모든 비정형 데이터를 하나의 데이터 레이크에 담아 적절한 관리, 보호, 연결성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