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위협에 공동 대응해야"..국정원, 국제 학술회의 개최

차현아 기자 2021. 9. 2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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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이 사이버 안보 대응방안을 범정부 차원에서 공동논의하기 위한 국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2021 사이버공간 국제 평화 안보체제 구축에 관한 학술회의(The International Conference on BUILDING GLOBAL CYBERSPACE PEACE REGIME, GCPR)' 행사는 국가보안기술연구소와 함께 진행하며, 내달 5~6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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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이 사이버 안보 대응방안을 범정부 차원에서 공동논의하기 위한 국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2021 사이버공간 국제 평화 안보체제 구축에 관한 학술회의(The International Conference on BUILDING GLOBAL CYBERSPACE PEACE REGIME, GCPR)' 행사는 국가보안기술연구소와 함께 진행하며, 내달 5~6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독일, 스위스, 에스토니아 등 사이버 안보 전략, 정책 분야 전문가 30여명이 참가한다. 참석자들은 '사이버 위협 현황과 전략적 대응'을 주제로 범정부 차원의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행사 첫날에는 영국 사이버안보센터(NCSC) 이안 레비 국장이 기조연설을 맡는다. 이어 크리스 뎀차크 미국 해군대학 교수, 존 매럴리 MIT 교수, 캐미노 카바나 킹스 칼리지 런던 박사, 박노형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이 공개 토론한다. △국제적 사이버위협의 진화 양상 △외국의 사이버공격 심각도 평가와 대응 전략 사례 △한국의 위협 대응 전략과 수행 체계에 대해 논의한다.

'2021 사이버안보 논문 공모전' 시상식도 이날 함께 진행된다. 대상은 쉬만스카 알리나(서울대, '네트워크 지식 상태 이론의 관점에서 에스토니아, 핀란드, 폴란드 및 우크라이나의 사이버 외교')씨에게 수여된다.

둘째 날에는 문정인 세종연구소 이사장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전날 공개 세션에서 논의했던 내용에 대해 국내 학계 전문가들이 모여 비공개 심층 토론을 펼친다.

첫날 행사는 온라인 영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할 수 있고 실시간 통역도 지원된다. 사이버안보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행사 홈페이지에 등록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로 참가 등록할 수 있다. 등록이 완료된 참석자에게는 영상회의를 시청할 수 있는 접속 링크가 전달된다. 행사장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로 인해 참석자가 제한된다.

국정원 관계자는 "이번 학술행사가 사이버안보 정책 분야의 최신 쟁점과 국가적 정책 과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면서 "행사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GCPR는 국내·외 학계 전문가와 정부부처 관계자가 참여해 사이버안보 법제와 국제규범, 정책을 논의하는 국제 학술행사다. 2014년 국제사회 사이버안보 위협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처음 시작했다.

/사진제공=국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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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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