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 미사일 유감..대화·협력 통해 남북관계 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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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북한이 이번 달 3번째 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한반도 정세 안정에 도움이 안 된다"면서도 "대화와 협력을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남북관계 진전 노력을 일관되게 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당국자는 이어 "북한이 이번 미사일 발사 등과 같이 군사적 긴장을 조성한 행위에 대해서는 한반도 평화 안정 관리 노력을 계속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대화와 협력을 통해 남북관계 발전 진전 노력에 함께하겠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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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북한이 이번 달 3번째 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한반도 정세 안정에 도움이 안 된다”면서도 “대화와 협력을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남북관계 진전 노력을 일관되게 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28일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남북정상회담 가능성을 거론한 지 사흘 만에 다시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그러나 동시에 “대화와 협력을 통해 상호 전쟁 불용, 상호 안전 보장, 공동 번영의 원칙을 갖고 대화와 협력을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남북관계 진전 노력을 일관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국자는 이어 “북한이 이번 미사일 발사 등과 같이 군사적 긴장을 조성한 행위에 대해서는 한반도 평화 안정 관리 노력을 계속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대화와 협력을 통해 남북관계 발전 진전 노력에 함께하겠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통일부가 지난 26일 남북 정상회담 가능성까지 언급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담화에 대해 “의미 있다”고 내린 평가에는 변함이 없다고 시사했다. 당국자는 “최근 미사일 발사에 대한 판단을 토대로, 지난 일요일 통일부 입장 대로 대화와 협력을 통해 남북관계 진전에 노력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당국자는 “미국과 우리 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북한의 의도를 예단하지 않고 종합적으로 면밀히 분석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대응 방안을 신중히 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북한에서 개최되는 최고인민회의에서 추가 입장 표명이 있는지 등을 포함해서 한 방향으로 북한의 의도를 예단하지 않고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면밀한 분석을 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6시 40분께 북한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동쪽으로 발사된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포착된 제원의 특성을 고려해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에 있다. 이는 올해 6번째 북한의 무력시위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지 13일 만이다.
김혜린 기자 ri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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