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귀화 골잡이 알란, "중국 선수들, 개인 능력 있다"

김태석 기자 2021. 9. 2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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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브라질 출신 귀화 공격수 알란이 10월 베트남전을 비롯한 다가오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알란이 속한 중국은 오는 10월 7일 UAE 샤르자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그룹 3라운드 베트남전, 10월 12일 제다 킹 압둘라 시티 스타디움에서 4라운드 사우디아라비아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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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브라질 출신 귀화 공격수 알란이 10월 베트남전을 비롯한 다가오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알란이 속한 중국은 오는 10월 7일 UAE 샤르자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그룹 3라운드 베트남전, 10월 12일 제다 킹 압둘라 시티 스타디움에서 4라운드 사우디아라비아전을 앞두고 있다. 지난 9월 예선전에서 두 경기 연속으로 패배하며 현재 B그룹 최하위로 떨어진 중국 처지에서는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샤르자에서 전지훈련을 하며 다가오는 베트남전을 준비하고 있는 알란은 중국 매체 <시나닷컴>과 인터뷰에서 현재 컨디션이 매우 좋으며 베트남전에서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알란은 베트남전을 앞두고 있는 심정을 묻는 질문에 "우리 선수들은 여전히 개인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중국 선수들과 호흡도 매우 좋다. 다만 지난 두 경기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다음 경기에서는 이길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세 명의 귀화 선수뿐만 아니라 선수들 모두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라며 "최종 예선 경기가 쉽지 않다는 건 잘 알고 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누가 뛰든 국가를 대표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다. 나는 늘 이 점을 준비했다"라며 현재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치를 수 있다고 자신했다.

알란은 지난 2라운드 일본전에서 후반 교체되어 피치를 누빈 바 있다. 당시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했던 알란이 다가오는 베트남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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