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엔터, 예능· 연기자 라인업 대폭 강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도약

이상규 2021. 9. 2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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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6일 배우 김진우와의 전속계약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김진우는 드라마 '우아한가', '다시 만난 세계', '별난가족', 뮤지컬 '삼총사', '올슉업', 예능 '끝까지간다'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다채로운 역할들을 소화하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9년 방영된 MBN '우아한 가'에서 TOP이 인정한 MC 그룹의 후계자로 완벽함 속에 성 정체성을 숨긴 트렌스젠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큐브엔터는 지난해 초 브이티지엠피로 최대주주가 변경 된 후 진출한 코스메틱 사업이 해외 시장에서 연일 매진 행진을 이어가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초 시작한 영상 콘텐츠 사업인 '시네 드 라마(CINE de RAMA)' 역시 4분기 수익 실현을 앞두고 있다. 이러한 신사업의 호성적과 함께 회사의 핵심 사업인 엔터 부문 역시 역량이 강화되고 있다. 비투비, (여자)아이들, 펜타곤 등 유니크한 매력을 지닌 아이돌을 비롯해 지난해 초 개그우먼 박미선을 시작으로 개그우먼 이은지, 배우 박선영 등 탄탄한 내공과 다양한 개성을 겸비한 예능인 및 연기자들과 전속계약을 맺고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는 것이다.

올해 2월 전속계약을 맺은 이은지는 지난 7일 '2021 올해의 브랜드 대상' 개그우먼 부문 수상을 하는 쾌거를 이뤘고 이은지와 함께 최근 가장 바쁜 예능인으로 꼽히는 이상준 및 대한민국 대표 개그우먼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는 박미선 역시 큐브엔터와 전속 계약 이후 전성기를 맞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 박선영을 비롯해 올해 말 전역 예정인 비투비 육성재 등 연기자 라인업 역시 탄탄한 모습이다.

걸그룹 CLC로 데뷔한 권은빈은 7월 종영한 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연기자로의 변신을 꾀하는 등 큐브엔터의 매니지먼트 실력이 입증되고 있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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