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귀에 멍"..유치원 신고로 학대 의심 20대 엄마 입건

서울 도봉경찰서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문다영 기자 = 서울 도봉구의 한 유치원에서 가정 내 아동 학대가 의심된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서울 도봉경찰서는 전날 오후 3시 18분께 유치원 원생 A(5)군의 귀에 멍이 들어 있는 등 가정에서 아동학대가 있는 것 같다는 유치원 측 신고를 받았다.

경찰은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A군의 어머니인 20대 여성을 입건했다.

A군이 학대를 당했다는 신고는 이번이 처음이지만 경찰은 과거에도 학대가 있었는지 조사하는 한편 구청과 함께 모자 분리 여부를 논의 중이다.

zer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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