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산·쿠팡·카카오모빌리티 대표 국감 출석.."붕괴사고·빅테크 중점"

직방 대표는 참고인으로, 택배대리점 연합회장은 노조갑질 증언

(세종=뉴스1) 김희준 기자 =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사장과 강한승 쿠팡 대표,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가 내달 5일부터 진행하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다.

28일 국회 관계자에 등에 따르면 권순호 HDC현산 사장은 10월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감에 출석해 광주 동구 해체공사 붕괴사고와 관련한 증인으로 출석한다.

강한승 쿠팡대표는 다음날 국감에 배달업계 종사자 처우개선과 안전성 제고를 위한 질의에 답한다. 같은 날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카카오택시 사업 확장으로 인한 택시업계 및 대리운전업계와의 사회적 갈등에 대한 질의에 답하기 위해 증인으로 출석한다.

참고인자격의 증인으론 안성우 직방 대표와 김종철 협동조합 전국택배대리점 연합회장, 박원섭 서울개인택시조합 조합원, 김호덕 부산개인택시조합 조합원 등이 출석한다.

7일 출석하는 안성우 대표는 프롭테크 플랫폼 사업 확장에 따른 사회적 해결책 모색을 위한 참고인으로 나온다. 여기엔 최근 고액 중개수수료 논란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공인중개사업계와의 상생방안 등이 언급될 전망이다.

8일 출석하는 김종철 회장은 모 택배대리점주의 극단적 선택으로 불거진 택배노조의 문제점에 대해 질의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박원섭, 김호덕 택시조합원은 카카오택시의 수수료체계, 콜 몰아주기 등의 피해를 증언할 예정이다.

h99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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