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럭비협회, 운동하는 엘리트 학생 키운다..학교 스포츠클럽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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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럭비협회가 럭비 종목을 활용한 학교 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추진한다.
최윤 대한럭비협회 회장은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럭비 종목은 다방면에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아주 매력적인 스포츠"라며, "학교 럭비 클럽 활성화가 체력과 인성을 갖춘 세계 속에서도 경쟁할 수 있는 '운동하는 엘리트 학생'을 육성하는 동시에 대한민국 럭비 굴기의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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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럭비협회는 OK배정장학재단과 함께 서울 휘문고등학교 교내에 럭비 특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학교 공식 특색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휘문고 얼리버드 럭비 프로그램’은 지난 9월 초 정규 교과과정 전인 아침 7시부터 1시간 가량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12월 말까지 총 11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럭비선수 출신의 외국인 전문강사 2명으로 구성된 코치진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캐치 및 패스기술, 경기 운영 전략, 기초체력 강화훈련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원어민 강사를 통해 100% 영어수업으로 진행해 학생들의 어학 능력 향상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휘문고 얼리버드 럭비 프로그램 참가인원은 약 60명 규모다. 당초 예상인원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협회 관계자는 “럭비 프로그램 참가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다양한 메리트는 물론, 최근 한국 럭비가 도쿄올림픽에서 ‘기적의 트라이(Try)’를 연출하며 학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은 것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대한럭비협회는 회장사인 OK금융그룹, 공식 파트너사인 LG전자, 신한은행과 함께 학교 럭비 클럽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협회 측은 “학교 스포츠클럽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신체적·정신적인 성장을 함께 이끌고 ‘비인지 스포츠’에 머물러있던 한국 럭비의 ‘인기 스포츠’ 도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윤 대한럭비협회 회장은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럭비 종목은 다방면에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아주 매력적인 스포츠”라며, “학교 럭비 클럽 활성화가 체력과 인성을 갖춘 세계 속에서도 경쟁할 수 있는 ‘운동하는 엘리트 학생’을 육성하는 동시에 대한민국 럭비 굴기의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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