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s 전기차 폴스타, 200억달러에 스팩상장

김리안 2021. 9. 2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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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제조사 폴스타가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을 통한 미국 나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폴스타는 스팩 고어스 구겐하임과 합병을 통해 상장을 검토하고 있다.

폴스타는 4년 전 스웨덴 자동차 제조사 볼보와 중국 지리홀딩스가 설립한 전기차 제조사다.

폴스타는 고성능 전기차 제조를 통해 테슬라와 경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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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제조사 폴스타가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을 통한 미국 나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폴스타는 스팩 고어스 구겐하임과 합병을 통해 상장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거래로 인정받을 수 있는 폴스타의 기업 가치는 200억달러(약 23조7000억원) 가량인 것으로 전해졌다.

상장을 통해 조달하는 금액은 약 10억5000만달러로, 회사 측은 이를 향후 3년 내 출시할 3개의 신규 모델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폴스타는 4년 전 스웨덴 자동차 제조사 볼보와 중국 지리홀딩스가 설립한 전기차 제조사다. 두 회사가 공동 소유 중이다.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도 주요 주주 중 한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폴스타는 고성능 전기차 제조를 통해 테슬라와 경쟁하고 있다. 현재 북미·유럽·중국 등 10개국에 진출해 하이브리드차, 순수 전기차 등을 판매하고 있다.

김리안 기자 kn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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