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내년 SOC 예산 30조 이상 편성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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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가 30조원 이상의 내년도 SOC(사회간접자본) 예산을 편성해줄 것을 국회에 건의했다.
대한건설협회는 28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확산에 따른 경기회복 둔화 우려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선도국가 도약을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해 SOC 예산이 30조원 이상 편성돼야 한다고 국회(여·야 정책위, 예결위·기재위·국토위 위원장)에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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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건설업계가 30조원 이상의 내년도 SOC(사회간접자본) 예산을 편성해줄 것을 국회에 건의했다.
대한건설협회는 28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확산에 따른 경기회복 둔화 우려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선도국가 도약을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해 SOC 예산이 30조원 이상 편성돼야 한다고 국회(여·야 정책위, 예결위·기재위·국토위 위원장)에 건의했다.
SOC 예산 30조원은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의 '경기회복 및 내수활력 제고를 위한 적정 SOC 투자' 연구결과에 기초한 것이다. 2022년 경제성장률 2.5% 이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GDP의 2.52% 수준인 약 53조원(정부+지자체+민자+공기업) 규모의 SOC 투자가 필요하다는 것이 협회의 주장이다.
건설협회는 미국 바이든 정부가 1조 달러의 인프라 투자를 통해 경기회복과 국가경쟁력 강화 기반을 구축하듯이, 우리나라도 코로나19 위기 극복 이후 재편된 산업구조, 저탄소경제로의 전환 및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선 SOC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상수 건설협회 회장은 "올해 2분기 소득상위 20% 소득은 전년 동기대비 1.4% 증가했지만, 하위 20%는 6.3%나 감소했듯 경제충격이 저소득층에 집중돼 양극화 심화가 우려된다"며 "SOC 투자는 일자리 확보와 소득 회복을 위한 가장 효과적 수단으로 사회안정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웅 기자(hero@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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