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건천시장에 2023년까지 59면 공영주차장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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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날마다 만성적인 불법 주정차로 큰 혼잡을 빚던 경북 경주 건천시장에 공영주차장이 들어선다.
경주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에 '건천시장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영주차장이 조성되면 건천시장을 찾는 이용객들의 주차 편의는 물론, 관광객 유입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경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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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날마다 만성적인 불법 주정차로 큰 혼잡을 빚던 경북 경주 건천시장에 공영주차장이 들어선다.
경주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에 '건천시장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업 선정에 따라 경주시는 오는 12월까지 부지매입을 위한 감정평가를 실시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는 즉시 착공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어 국비 11억 8100만 원 등 모두 19억 6900만 원을 투입해 늦어도 2023년 상반기 안에 공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주차장 조성부지는 건천시장과 도보로 약 1분 거리에 있는 곳으로 규모는 주차면 59면이다.
건천시장은 불법 주정차로 인해 차량통행이 원활하지 않은데다, 특히 5일 장이 서는 날에는 인근 도로변에 불법 주정차 차량들이 즐비하게 늘어서면서 관련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했다.
이에 시는 지난 6월 중소벤처기업부에 2022년도 주차환경개선사업을 신청했다.
공영주차장이 조성되면 건천시장을 찾는 이용객들의 주차 편의는 물론, 관광객 유입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경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앞서 경주시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2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활성화 지원사업 지원대상'에 성동시장·중심상가가 선정돼 '시장경영패키지지원사업' 명목으로 사업비 7000만 원을 확보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건천시장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는 물론 건천읍민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도록 사업을 착실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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