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경부선철도 추풍령역 급수탑 일대 공원 조성사업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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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의 경부선철도 추풍령역 옛 급수탑 일대 공원 조성사업에 제동이 걸렸다.
28일 영동군에 따르면 도비 19억원을 포함한 사업비 47억5000만원을 들여 경부선철도 추풍령역 옛 급수탑 일대에 공원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는 "옛 급수탑과 관련한 콘텐츠 부족으로 운영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른 시일 내 공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부선철도 추풍령역의 옛 급수탑은 높이 15m, 용량 40톤 규모로 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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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 추진계획 차질 불가피..군 "예산 확보 노력"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의 경부선철도 추풍령역 옛 급수탑 일대 공원 조성사업에 제동이 걸렸다.
28일 영동군에 따르면 도비 19억원을 포함한 사업비 47억5000만원을 들여 경부선철도 추풍령역 옛 급수탑 일대에 공원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2년 12월 준공 목표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주차장(9000㎡)과 진입로 교량 확장(400㎡), 급수탑 공원 경관조명, 어린이 놀이마당(5000㎡) 조성, 급수탑 재정비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이 공원 조성사업은 올해 충북도의 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사업에 선정돼 도비 19억원을 확보했다.
하지만 영동군의회가 군이 요청한 군비 28억5000만원을 2회 추경에 반영하지 않았다.
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과 업무 협의 내용 미흡 등을 예산 삭감 이유로 들었다.
다음 달 실시설계 착수 등 군의 애초 추진계획에 차질을 빚게 됐다.
군 관계자는 "옛 급수탑과 관련한 콘텐츠 부족으로 운영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른 시일 내 공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부선철도 추풍령역의 옛 급수탑은 높이 15m, 용량 40톤 규모로 지어졌다.
1939년 건립돼 1967년 디젤기관차가 등장할 때까지 28년 동안 증기기관차에 물을 공급하는 역할을 했다. 전국에 남아 있는 철도 급수탑 가운데 평면 모양이 유일한 4각 구조다.
기계실 내부에는 당시 증기기관차에 물을 공급하던 펌프가 있다. 급수탑 외부에는 급수에 필요한 물을 끌어들인 연못 등 급수탑과 관련된 시설물들이 원형 그대로 잘 보존돼 있다. 이 급수탑은 2003년 등록문화재 47호로 등록됐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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