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 취약지역 5년간 5천78곳↑..사방댐 예산은 1천47억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사태 취약지역이 매년 크게 늘고 있지만, 산사태를 막기 위한 사방댐 설치 예산은 줄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하지만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한 사방댐 설치는 2천220곳에 그쳤다.
어 의원은 "산사태 취약지역이 늘어나는 동안 산사태 방지를 위한 사방댐 설치 예산도 크게 줄고, 그나마 설치한 사방댐 중 산사태 취약지역에 설치한 비율도 감소했다"며 "국민 안전과 직결되는 산사태 방지에 소홀하지 않도록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산사태 취약지역이 매년 크게 늘고 있지만, 산사태를 막기 위한 사방댐 설치 예산은 줄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이 28일 산림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산사태 취약지역은 경북 988곳, 강원 722곳, 경기 559곳 등 총 5천78곳이 늘었다.
하지만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한 사방댐 설치는 2천220곳에 그쳤다.
사방댐 설치예산도 많이 감소했다. 2016년 1천591억5천만원이었던 예산은 2020년 544억2천500만원으로 5년 사이 1천47억2천500만원이 줄었다.
어 의원은 "산사태 취약지역이 늘어나는 동안 산사태 방지를 위한 사방댐 설치 예산도 크게 줄고, 그나마 설치한 사방댐 중 산사태 취약지역에 설치한 비율도 감소했다"며 "국민 안전과 직결되는 산사태 방지에 소홀하지 않도록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yej@yna.co.kr
- ☞ 앤젤리나 졸리·가수 위켄드, 또 식사…열애중?
- ☞ 장제원, 윤석열 캠프 상황실장 사퇴…"가정은 쑥대밭이…"
- ☞ "대형사 보유주택 24만채 몰수해 공유" 투표 가결한 도시
- ☞ 유명 체인점 햄버거에서 빨간 벌레…2마리 이미 먹어
- ☞ 배우 박중훈, '화천대유' 거액 투자 의혹…소속사 "개인적인 일"
- ☞ 북한, '김여정 담화' 사흘만에 발사체 발사한 속내는
- ☞ 10개월 아기까지 온몸에 '은색 칠'…'실버맨'이 늘어나는 이유
- ☞ 곽상도 아들 50억 퇴직금 '산재' 때문?…신청 기록 없어
- ☞ 먹방 유튜버 쯔양, 언론사 상대 3천만원 소송 결과는…
- ☞ 민효린-태양 부부, 예비 부모 됐다…"기쁜 마음으로 기다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폐업 모텔 화장실서 70대 백골로 발견…2년 훌쩍 지난 듯 | 연합뉴스
- 국내 첫 급발진 의심사고 재연 시험…"페달 오조작 가능성 없다" | 연합뉴스
- 사진 찍으려 새끼곰 억지로 끌어내다니…미국인들 '뭇매' | 연합뉴스
- 中, '하프마라톤 의혹'에 "승부조작 사실…기록 취소·문책"(종합) | 연합뉴스
- "부모 죽여줘" 청부살인 의뢰한 10대…그 돈만 챙긴 사기범 | 연합뉴스
-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서 에스컬레이터 유리 파손…인명피해 없어 | 연합뉴스
- 中 판다기지, 판다에게 비스킷 준 70대여성에 "평생 출입금지" | 연합뉴스
- 프랑스서 마크롱 부부 '결혼 스토리' 드라마 기획 | 연합뉴스
- 연인 무차별 폭행 40대, 항소심서 피해자 용서로 감형 | 연합뉴스
- 노인 일자리 보조금 10억원 횡령해 호화생활 누린 사회복지사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