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모아, 글로벌 여행 플랫폼 클룩에서 전략적 투자 유치

김현아 2021. 9. 2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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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카 가격 비교 앱 카모아(대표 홍성주)가 글로벌 자유여행 플랫폼 클룩(KLOOK)에서 전략적 투자(Strategy Investment, SI)를 유치했다.

카모아 성장근 부대표는 "카모아가 다양한 기술적 역량을 결집해 국내 최고의 렌트카 가격비교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만큼 클룩과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최적화된 렌트카 예약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글로벌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서 선도적 입지를 굳건히 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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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 여행 수요 회복 대비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취지
전 세계 네트워크 활용한 렌트카 예약 서비스 시도
차량관제, 카셰어링 등 모빌리티 기술 개발 계획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렌트카 가격 비교 앱 카모아(대표 홍성주)가 글로벌 자유여행 플랫폼 클룩(KLOOK)에서 전략적 투자(Strategy Investment, SI)를 유치했다.

카모아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해외 진출을 확대하려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려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양사는 전 세계 네트워크를 활용해 렌트카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차량관제 및 카셰어링 등 모빌리티 기술을 공동 개발하며 서비스와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카모아와 클룩, 협력 관계 지속

카모아는 클룩에서 제주도 등 국내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렌트카 예약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양사는 그동안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구축한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해외에서도 사업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했다.

카모아는 현지 업체와의 협업하는 방식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해왔다. 국내 렌트카 플랫폼으로는 최초로 사이판과 괌 지역에 한인 렌트카 업체와 제휴를 맺고 예약 서비스를 동시에 출시했다.

아시아권 렌트카 사업 시작한 클룩

클룩도 중국 3위 렌트카 플랫폼인 후이주처(Huizuche)를 인수해 아시아권 렌트카 사업에 주력해왔다.

카모아 성장근 부대표는 “카모아가 다양한 기술적 역량을 결집해 국내 최고의 렌트카 가격비교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만큼 클룩과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최적화된 렌트카 예약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글로벌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서 선도적 입지를 굳건히 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클룩 이준호 한국 지사장은 “클룩은 카모아와 기술 협력으로 실시간으로 국내 렌트카 정보를 제공하고 예약 즉시 확정 등 고객 편의성을 높여왔다. 이번 투자로 양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여 더욱 고객 친화적인 온라인 렌트카 예약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기술 기반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카모아는 어떤 회사?

카모아는 2018년 서비스 출시 후 거래대금이 연평균 약 3배씩 급증했다. 올해 3월에는 10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도 유치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전국 56개 지역 482개 중소 렌트카 업체와 제휴하며 국내 최대 규모인 3만 9,725대 차량을 보유하고 있다.

고객들은 앱을 통해 차량 가격비교 및 예약, 차량 배달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제휴 맺은 지역 중소 렌트카 업체에 전사적자원관리(ERP) 프로그램 ‘카모아 파트너스’를 무료 제공하고 있다. 기존 렌트카 업체에서는 수기로 차량 및 예약 관리를 해오며 업무 효율성이 떨어졌고, ERP 사용 시 월 30~200만원 가량의 비용을 지불해왔다.

그러나 카모아 파트너스를 통해 렌트카 업체의 차량, 예약, 직원, 매출 관리 등 렌트카 업체 운영에 필요한 서비스를 PC, 앱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를 통해 카모아는 서비스 출시 후 거래대금이 연평균 약 3배 성장해왔고, 2021년 8월 기준 누적 예약 건수가 약 28만 9천 건을 돌파했다.

김현아 (chao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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