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지용제 내달 14∼17일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

전창해 2021. 9. 2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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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의 시인 정지용(鄭芝溶·1902∼1950)을 기리는 문학축제인 '제34회 지용제'가 다음 달 14∼17일 나흘간 열린다.

'시가 숨 쉬는 마음, 시를 꿈꾸는 마을'이라는 주제로 옥천 전통문화체험관과 정지용 생가 등 구읍 일원에서 소규모 오프라인 행사를 열고, 다양한 온라인 행사를 마련했다.

또 정지용의 시 '카페프란스' 속 분위기를 자아내는 카페를 조성하고, 지용문학관 내 '고향방송국'에서는 인플루언서가 축제 이모저모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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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향수'의 시인 정지용(鄭芝溶·1902∼1950)을 기리는 문학축제인 '제34회 지용제'가 다음 달 14∼17일 나흘간 열린다.

[옥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해 개최한다.

'시가 숨 쉬는 마음, 시를 꿈꾸는 마을'이라는 주제로 옥천 전통문화체험관과 정지용 생가 등 구읍 일원에서 소규모 오프라인 행사를 열고, 다양한 온라인 행사를 마련했다.

생가 주변에 포토존을 설치하고, 충북도립대학과 협업해 이 지역 포도로 담근 와인 시음행사를 한다.

또 정지용의 시 '카페프란스' 속 분위기를 자아내는 카페를 조성하고, 지용문학관 내 '고향방송국'에서는 인플루언서가 축제 이모저모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15일 4회째를 맞는 동북아 문학포럼에 이어 16일 정지용문학상 시상식, 시노래 콘서트, 청소년문학캠프가 열린다.

17일에는 문화예술인 한마당도 마련된다.

지역 주민이 정지용의 시 13편을 노래로 작곡해 발표하는 '정지용 음악회'와 유튜브 등을 통해 3행시 짓기, 짧은 글짓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재종 군수는 "코로나19 확산에도 지용제를 이어가게 됐다"며 "무엇보다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방역대책을 철저히 세워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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