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토양·농경지 양호..시설재배지 권장 범위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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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업기술원은 27일 경북지역의 농경지 토양과 농업용수의 변화를 20년간 조사한 결과 토양이 양호하며 하천수와 지하수, 농업용수의 기준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기술원은 경북지역의 밭, 과수원, 논, 시설재배지 등 1047점의 농경지에 대해 토양 화학성과 물리성을 4년 주기로 조사하며, 농업용수로 활용되는 지하수와 하천수 48개 지점에 대해 pH, 질산태질소, 염소 등 기준항목을 비롯한 18개 항목을 조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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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농업기술원은 27일 경북지역의 농경지 토양과 농업용수의 변화를 20년간 조사한 결과 토양이 양호하며 하천수와 지하수, 농업용수의 기준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다만, 일부 시설재배지에서는 권장 범위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농경지의 토양은 대체로 작물 재배에 적합한 범위를 유지했으나 일부 시설재배지에서 전기전도도와 유효인산 등이 권장 범위를 초과하는 사례가 있어 토양검정 후 시비처방에 따라 관리하는 등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토양의 밀도, 경도 등 물리적 특성 역시 권장 범위 내에 분포돼 있으며 납, 카드뮴 등 토양오염을 일으키는 중금속의 함량은 모든 조사 지점에서 기준 이하 또는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된 하천수와 지하수도 농업용수 기준에 부합했다.
기술원은 경북지역의 밭, 과수원, 논, 시설재배지 등 1047점의 농경지에 대해 토양 화학성과 물리성을 4년 주기로 조사하며, 농업용수로 활용되는 지하수와 하천수 48개 지점에 대해 pH, 질산태질소, 염소 등 기준항목을 비롯한 18개 항목을 조사한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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