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 초등학생 대상 '교통안전 지도 제작'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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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청은 10월 한 달 간 제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지도 제작 공모전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초등학생들이 직접 등학굣길의 교통안전 위험요소를 반영한 교통안전 지도를 제작하면 이를 토대로 유관기관과 현장 합동점검을 벌여 교통환경을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제주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운전자들은 어린이 보호구역은 절대적 교통안전확보 구역, 어린이는 움직이는 빨간 신호등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안전운전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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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경찰청은 10월 한 달 간 제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지도 제작 공모전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초등학생들이 직접 등학굣길의 교통안전 위험요소를 반영한 교통안전 지도를 제작하면 이를 토대로 유관기관과 현장 합동점검을 벌여 교통환경을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개선 사항은 횡단보도 설치·재도색, 보행안전 펜스 설치, 불법 주정차 단속, 노상 적치물 등 통학로 보행 불편요소 제거 등이다.
제주경찰청은 11월 중 수상자들에게 제주경찰청장 상장과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제주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운전자들은 어린이 보호구역은 절대적 교통안전확보 구역, 어린이는 움직이는 빨간 신호등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안전운전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최근 5년간 제주 어린이 보호구역 내 속도 위반 단속 건수는 2017년 7824건, 2018년 1만4926건, 2019년 1만7577건, 2020년 2만7748건, 올해 6월까지 5만1774건으로 급증하고 있다.
같은 기간 단속이 가장 많이 이뤄진 곳은 외도초(1만2329건), 서귀포 샘터어린이집(1만2137건), 한동초(1만1299건), 김녕초 동복분교(9785건) 등이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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