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특수 노린 백화점업계, 내달 1일부터 정기세일 돌입

신지훈 2021. 9. 2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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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들이 본격적인 가을을 맞아 할인 공세에 나선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신세계·현대·갤러리아 등 주요 백화점들이 다음달 1일부터 17일까지 일제히 가을 정기 세일에 돌입한다.

롯데백화점은 전 상품군이 참여하는 가을 정기 세일을 열고, 황금연휴인 내달 1일부터 4일까지는 '럭셔리 코스메틱 페어'를 진행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온라인몰에서 89개 브랜드를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가을 세일 기획전'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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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신세계·현대·갤러리아百, 가을 쇼핑 수요 공략

[아이뉴스24 신지훈 기자] 백화점들이 본격적인 가을을 맞아 할인 공세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에서 한 고객이 세일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롯데쇼핑]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신세계·현대·갤러리아 등 주요 백화점들이 다음달 1일부터 17일까지 일제히 가을 정기 세일에 돌입한다.

롯데백화점은 전 상품군이 참여하는 가을 정기 세일을 열고, 황금연휴인 내달 1일부터 4일까지는 '럭셔리 코스메틱 페어'를 진행한다. 이 기간 13개 유명 뷰티 브랜드 제품을 최대 25% 할인 판매한다. 또 골프·아웃도어 의류 등 40여개 유명 브랜드 상품을 최대 40%까지 할인한다. 세일 기간에 맞춰 롯데온에서도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우리가 몰랐던 이탈리아'라는 테마로 정기 세일을 연다. 해외여행에 대한 갈증이 커진 고객들을 겨냥해 백화점에서 이탈리아 현지 느낌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한다. 또 이탈리아 무역공사(ITA) 주관으로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미식과 패션 등 총 40여개의 브랜드와 400여개의 상품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300여개 브랜드 제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사진=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패션·잡화·스포츠·화장품 등 3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가을 시즌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30% 할인 판매한다. 특히 현대백화점은 최근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른 MZ(밀레니얼+Z)세대 고객을 타깃으로 한 프로모션을 강화한다. MZ세대 구매 비중이 높은 뷰티·패션 상품군 구매 시 구매 금액대별로 7~10%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온라인몰에서 89개 브랜드를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가을 세일 기획전'을 연다. 대표 기획전으로 '나이키 정기 세일전'과 '영캐주얼 가을세일 기획전'을 마련한다. 명품관에서는 다음달 20일까지 프랑스 주얼리 브랜드 '쇼메'의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식품관 고메이494에서는 마카롱 맛집 '온니당'과 디저트 카페 '수르디' 등 디저트와 샌드위치 팝업스토어를 연다.

또 광교점에서는 다음달 1~17일 에르마노설비노(30%)와 아디다스(10~40%), 매직에디션(30%) 등 카테고리별 다양한 브랜드들이 세일을 연다. 대전 타임월드에서는 7일까지 글로벌 패션 브랜드 '코스(COS)'의 최대 50% 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백화점 관계자는 "코로나로 장기간 침체되어온 소비심리가 이번 정기 세일을 기점으로 조금이나마 회복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지훈 기자(gamj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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