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클라우드쇼 2021] 버추얼 휴먼 수아 "메타버스, 현실·가상 연동하는 개념으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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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로 구현된 개인은 앞으로 메타버스에서 소통하고, 돈을 버는 등 대부분의 업무를 할 것.
그는 "메타버스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넘어 혼합현실(MR), 확장현실(XR) 모두를 아우르는 개념으로 발전하고 있다"라며 "메타버스는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과 가상세계를 쌍방향으로 연동하게 될 것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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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로 구현된 개인은 앞으로 메타버스에서 소통하고, 돈을 버는 등 대부분의 업무를 할 것.
게임 개발사 넵튠의 자회사인 온마인드가 제작한 버추얼 휴먼(가상 인간) 수아는 28일 온라인으로 열린 ‘스마트클라우드쇼 2021′ 축사를 통해 “메타버스는 초월을 뜻하는 메타와 세계관을 의미하는 유니버스가 합쳐진 개념이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수아는 “저는 실제 사람이 아니지만 메타버스에서 진짜 사람처럼 소통하고, 여러 활동을 하고 있다”라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사회가 다가오면서 메타버스는 그야말로 붐을 일으키고 있다”라고 했다. 그는 “메타버스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넘어 혼합현실(MR), 확장현실(XR) 모두를 아우르는 개념으로 발전하고 있다”라며 “메타버스는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과 가상세계를 쌍방향으로 연동하게 될 것이다”라고 했다.
메타버스는 지난 1992년 미국 공상과학(SF) 작가 닐 스티븐슨이 자신의 소설 ‘스노우 크래시’에서 처음으로 사용한 개념이다. 소설에서 주인공은 고글과 헤드폰을 활용해 3차원(3D) 가상세계에서 활동하는데, 이 개념은 향후 세컨드 라이프라는 게임에서 현실화됐고,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을 통해 대중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수아는 “메타버스는 인류의 지평을 새롭게 열어주는 동시에 앞으로도 무한하게 발전할 것이다”라며 “1492년 콜럼버스가 미 대륙을 발견하고, 1969년 닐 암스트롱이 달에 첫 발을 내디딘 것과 같은 역할을 메타버스가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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