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사회공헌 성과 담은 'S-리포트' 발간..희망·상생·창의 활동 담아

황덕현 기자 2021. 9. 2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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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가 지난해 사회공헌 활동의 성과를 담은 사회공헌 활동 보고서 'KT&G S-REPORT(리포트)'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KT&G 관계자는 "KT&G는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플랫폼을 기반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부터 사회 불평등 해소까지 폭넓은 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청년과 소외계층은 코로나19로 인해 특히 더 큰 타격을 입은 만큼 앞으로도 이들에 대한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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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청년 창업 지원 시작..성수동에 허브 '상상플래닛' 마련
임직원 월급 매칭 상상펀드도 조성..지난해까지 319억원 규모
© 뉴스1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KT&G가 지난해 사회공헌 활동의 성과를 담은 사회공헌 활동 보고서 'KT&G S-REPORT(리포트)'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일 지속가능보고서 KT&G REPORT를 발간한 데 이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관련 보고서다.

KT&G S-리포트에는 희망과 상생, 창의 등 3가지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한 사회적 책임 활동들이 수록됐다. 특히 청년 및 소외계층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이 상세히 담겼다.

KT&G는 청년창업 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복지재단과 장학재단을 설립해 소외계층 지원 및 교육격차 해소에 나서는 등 상생 가치 제고를 바탕으로 국가 추진 과제인 '휴먼 뉴딜'에 앞장서고 있다.

◇18년째 청년창업 지원 지속…미래 세대 육성 노력

KT&G는 지난 2004년 아시아 대학생 창업교류전 후원으로 청년창업 지원을 시작했다. 2017년에는 청년 사회혁신 창업가를 발굴 및 육성하는 프로그램 상상스타트업캠프를 열었다. 상상스타트업캠프는 현재 5개 기수가 배출된 상태다. 이들의 누적 매출은 약 200억원에 달한다. 정부 지원 사회적 육성 사업에 총 36개팀이 진입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KT&G는 청년창업 지원 기반 강화를 위해 작년 7월 성수동 소셜벤처밸리에 청년창업 전용 공간 상상플래닛을 개관했다. 상상플래닛은 200여명의 소셜벤처 창업가들이 소통할 수 있는 청년창업 허브로 자리 잡은 상태다.

2004년부터 꾸준히 청년창업을 지원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7월 기획재정부가 주관 2021 사회적경제 유공자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심영아 KT&G 사회공헌실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기업들의 인재 채용이 줄어들면서 청년들이 큰 타격을 입었다"며 "KT&G는 코로나일상(위드 코로나) 시대에 청년창업 지원을 지속해 청년실업 문제 해결과 일자리 창출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외계층 지원과 사회 불평등 해소로 '함께하는 기업' 이념 실천

KT&G는 복지재단과 장학재단을 설립해 사회복지 및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임직원 성금 '상상펀드'를 통해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등 국가 현안 사업인 사회 불평등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KT&G복지재단은 전국 8개 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취약계층 및 저소득 가정에 대한 지원 활동을 벌였다. 작년 9102명의 저소득 가정 아동과 7179명의 취약계층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KT&G장학재단은 교육 소외계층에 안정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해 미래인재를 육성하고자 저소득층 중‧고‧대학생을 비롯해 예체능 등 특수한 교육환경에 있는 학생들에게도 도움을 주고 있다. 작년에는 비대면 학교 수업 확대로 저소득층 학생들의 교육격차가 심화하자 이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교육 지원사업을 추진, 태블릿 PC와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했다.

KT&G 임직원들도 '함께하는 기업'의 경영이념에 공감, 소외계층 지원에 직접 나서고 있다. 임직원들은 지난 2011년 직원이 월 급여의 일부를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매칭, 기부금을 더하는 사회공헌기금 상상펀드를 조성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상상펀드는 소외계층 지원 및 긴급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사용돼왔다. 2020년 누적 기부 규모는 약 319억원에 이른다.

KT&G 관계자는 "KT&G는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플랫폼을 기반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부터 사회 불평등 해소까지 폭넓은 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청년과 소외계층은 코로나19로 인해 특히 더 큰 타격을 입은 만큼 앞으로도 이들에 대한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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