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사일 발사 소식에 방산주↑..경협주는 약세

김경택 2021. 9. 2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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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하면서 방위산업주가 동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남북 정상회담 기대감에 전날 상승세를 나타냈던 경협주는 약세다.

방산주가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에 군사적 긴장감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남북경협주는 지난 주말 북한이 남북 정상회담 등을 언급한 영향에 전날 동반 강세를 나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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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북한 조선중앙TV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당 중앙위원회 8기 2차 정치국 확대회의를 지난 29일 주재했다고 30일 방영했다. 김여정 당 부부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1.06.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하면서 방위산업주가 동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남북 정상회담 기대감에 전날 상승세를 나타냈던 경협주는 약세다.

29일 오전 10시 3분 현재 대표 방산주인 빅텍은 전일 대비 230원(3.80%) 오른 6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스페코(1.53%), 휴니드(1.00%) 등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방산주가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에 군사적 긴장감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은 오늘 6시40분께 내륙에서 동쪽으로 미상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며 "추가 정보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미사일을 시험 발사한 것은 지난 15일 이후 13일 만이다.

반면 남북경협주는 투자심리가 위축된 모습이다. 남북경협주는 지난 주말 북한이 남북 정상회담 등을 언급한 영향에 전날 동반 강세를 나타낸 바 있다.

이 시각 현재 제이에스티나는 4.88% 떨어지고 있고, 희림(-2.54%), 피앤씨테크(-2.53%), 조비(-2.21%), 현대건설(-2.06%), 현대제철(-1.95%) 등이 2% 안팎의 약세를 기록 중이다.

한편 김여정 북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은 지난 25일 담화를 통해 공정성과 상호 존중이 유지되면 남북 정상회담 등 관계 개선 논의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낸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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