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전구간 '고온살균'.. 더 신뢰가는 LG 정수기

LG전자가 2021년형 퓨리케어 상하좌우 정수기 신제품을 선보였다. LG전자 모델들이 총 7종의 색상으로 출시된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는 눈에 보이지 않는 내부까지 고온수로 살균해 위생을 더욱 강화한 'LG 퓨리케어 상하좌우 정수기' 신제품을 오는 30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국내 최초로 물이 지나는 정수기 내부 전 구간을 고온수로 살균해주는 새로운 고온살균 기능을 탑재했다. 이 기능은 물을 걸러주는 필터부터 물이 흐르는 직수관까지 주 1회 정기적으로 고온살균한다. 아울러 고객은 원할 때마다 버튼을 눌러 직수관과 출수구 고온살균 기능을 각각 추가로 작동시킬 수 있다. LG전자는 주기적으로 출수구를 UV LED로 자동 살균하는 UV나노 기능을 이 제품에도 적용했다.

아울러 LG전자는 신제품에 부식과 변색에 강한 스테인리스 직수관을 적용했다. 스테인리스 직수관을 고온살균으로 99.99% 살균하기 때문에 세균이나 물때 걱정 없이 정수기 내부 위생상태를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다. LG전자가 한국건설생활환경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KOTITI 시험연구원과 함께 시험한 결과 신제품의 고온살균 기능은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을 99.99% 제거했다는 게 LG전자 측 설명이다.

이 제품은 출수구와 받침대가 좌우로 180도 회전하고 출수구가 상하로 움직이는 기존 LG 퓨리케어 상하좌우 정수기의 장점을 그대로 계승했다. 업그레이드된 4단계 올 퓨리 필터 시스템은 녹물의 주성분인 망간, 아연을 비롯한 중금속 9종을 제거한다.

고객은 전문가가 관리해주는 방문관리와 보다 저렴한 자가관리 중 정수기 관리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방문관리의 경우 3개월마다 케어솔루션 매니저가 방문해 필터 교체는 물론 제품 내외부 세척 등 전문적인 제품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가관리를 선택하면 정기적으로 배송되는 필터를 직접 교체할 수도 있다.

윤경석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은 "정수기 위생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린 고온살균 기능과 어느 공간에 놓더라도 인테리어 소품이 되는 오브제컬렉션 디자인 등 퓨리케어 정수기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더 많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전혜인기자 hye@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