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엠 "인텔 공급 서버용 전원공급장치 급성장"

김겨레 2021. 9. 2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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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엠(248070)은 인텔에 공급 중인 서버용 전원공급장치의 매출이 지난 2019년부터 연평균 50% 이상 고성장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인텔에 공급 중인 서버용 전원공급장치 외에도 기존의 디스플레이용 전원, 모바일 및 노트PC 어댑터용 전원, 5G 네트워크용 전원, 3000W용 고용량 전원, 차량용 BMS까지 전원공급장치 전 부문에서 연평균 30%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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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솔루엠(248070)은 인텔에 공급 중인 서버용 전원공급장치의 매출이 지난 2019년부터 연평균 50% 이상 고성장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자료=솔루엠)
인텔은 전 세계 서버 시스템용 CPU(중앙처리장치)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솔루엠은 인텔이 사업을 확장 중인 서버 시스템의 전원공급장치를 생산하며 다른 미국 IT(정보기술) 회사들에도 서버와 네트워크장비용 전원공급장치를 납품하고 있다.

회사의 서버용 전원공급장치 매출은 지난 2019년 2140만달러(약 250억원)에서 올해 3000만달러(약 350억원)로 연평균 20% 이상의 고성장을 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인텔향 매출은 연평균 50% 이상의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전 세계적인 반도체 IC의 수급난이 심각한 상황임에도 9월 현재 수주잔량이 약 3100만달러(약 360억원)로 지난해 9월과 비교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솔루엠 관계자는 “당사의 서버용 전원공급장치는 기본적인 성능은 물론 고효율 및 고밀도의 제품이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며, “인텔은 당사의 기술력과 생산 대응력을 높게 평가해 서버용 전원공급장치에 대한 수주 물량을 매년 늘려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서버용 및 네트워크장비용 전원공급장치는 동종 산업 분야로 분류되며, 국내에서는 솔루엠만이 기술력을 쌓아가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솔루엠에 따르면 카이스트 등 국내 대학들과 협력으로 전력변환효율을 높이는 회로설계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인텔에 공급 중인 서버용 전원공급장치 외에도 기존의 디스플레이용 전원, 모바일 및 노트PC 어댑터용 전원, 5G 네트워크용 전원, 3000W용 고용량 전원, 차량용 BMS까지 전원공급장치 전 부문에서 연평균 30%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김겨레 (re97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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