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응 방안 마련하라"

안영국 2021. 9. 2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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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서훈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북한 미사일 발사 상황을 보고 받은 뒤 "최근 북한의 담화와 미사일 발사 상황을 종합적이며 면밀히 분석하여 대응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한편 청와대는 북한의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이날 오전 8시부터 9시 15분까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NSC 상임위는 원인철 합참의장으로부터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 상황을 보고받고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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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 안보실장 보고 받은 뒤 "북한 담화, 미사일 발사 종합 면밀 분석" 지시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서훈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북한 미사일 발사 상황을 보고 받은 뒤 “최근 북한의 담화와 미사일 발사 상황을 종합적이며 면밀히 분석하여 대응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북한은 이날 오전 6시40분께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 한미 군 당국은 발사체 종류 등을 집중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북한의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이날 오전 8시부터 9시 15분까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NSC 상임위는 원인철 합참의장으로부터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 상황을 보고받고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

NSC 상임위원들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상황과 의도에 대해 검토하고, 한반도의 정세 안정이 매우 긴요한 시기에 이루어진 발사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향후 북한의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는 가운데 미국을 비롯한 유관국들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NSC 상임위에는 서훈 국가안보실장과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서욱 국방부 장관, 정의용 외교부 장관, 이인영 통일부 장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원인철 합참의장, 서주석·김형진 국가안보실 1·2차장 등이 참석했다.

안영국기자 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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