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최대 소비시장 개척"..경기도 10개기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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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코로나19 여파로 현지출장 등 대면활동에 제한을 받는 도내 유망 중소 수출기업을 위해 온라인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판로개척을 돕는다.
경기도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도내 유망 중소 수출기업 10개사를 대상으로 참가비, 통역비, 온라인 홍보물 제작비 등 전시회 참가비를 전액을 지원해 원활한 판로개척을 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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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경기도가 코로나19 여파로 현지출장 등 대면활동에 제한을 받는 도내 유망 중소 수출기업을 위해 온라인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판로개척을 돕는다.
경기도는 ‘2021년도 해외전시회 온라인 단체관 참가지원 사업’ 일환으로 도내 중소기업의 ‘온라인 자카르타(인도네시아)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 전시회’ 참가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자카르타 전시회는 9월28일 개막하며 생활용품, 화장품, 패션의류 및 액세서리, 유아용품, 사무용품, 식품, IT 및 전자기기 등 유망 소비재가 주요 대상 품목이다. 행사는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전시관으로 운영되며, 해당 전시관은 9월28일부터 12월28일까지 약 3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도내 유망 중소 수출기업 10개사를 대상으로 참가비, 통역비, 온라인 홍보물 제작비 등 전시회 참가비를 전액을 지원해 원활한 판로개척을 도울 계획이다.
참가 기업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현지 바이어에게 자사 제품을 소개하고, 바이어는 언제 어디서든 웹상에서 참여 기업의 제품 특성과 장점을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오는 10월5일 참가기업과 구매력이 입증된 다양한 현지 바이어 간 1:1 화상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지 도심 대형몰인 ‘자카르타 끌라빠가딩 롯데마트’에 부스 형태로 입점을 진행하는 ‘오프라인 홍보관’도 함께 운영해 현지 소비자 반응을 살펴보는 기회도 갖는다.
이밖에도 참가 기업에는 △(영/인니)온라인 홍보 카탈로그 △현지 제품 시장보고서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지원될 예정이다.
전시회에 참가하는 S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새로운 거래선 발굴이 어려운 시기에 경기도가 지원하는 해외 전시회 참가로 시장 진출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굴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금철완 경기도 외교통상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중소기업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온라인과 오프라인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판로개척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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