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DL, 美 석유화학기업 크레이튼 인수 소식에 강세

김종성 2021. 9. 2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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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 미국 석유화학회사 크레이튼(Kraton)을 인수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DL그룹의 석유화학 자회사인 DL케미칼은 전날 이사회를 열어 크레이튼 지분 100%를 주당 46.5달러, 총 16억달러(1조8천800억원)에 인수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DL그룹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인수합병(M&A) 거래다.

미국 휴스턴에 본사를 둔 크레이튼은 고부가가치 기능성 제품을 제조하는 글로벌 석유화학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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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DL케미칼이 16억달러에 지분 100% 인수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DL이 미국 석유화학회사 크레이튼(Kraton)을 인수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자회사 DL케미칼이 미국 석유화학기업 클레이튼을 인수했다는 소식에 DL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 DB]

28일 오전 10시5분 현재 DL은 전 거래일 대비 7.50% 오른 7만6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DL그룹의 석유화학 자회사인 DL케미칼은 전날 이사회를 열어 크레이튼 지분 100%를 주당 46.5달러, 총 16억달러(1조8천800억원)에 인수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DL그룹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인수합병(M&A) 거래다.

미국 휴스턴에 본사를 둔 크레이튼은 고부가가치 기능성 제품을 제조하는 글로벌 석유화학 기업이다. 접착제와 도료, 윤활제, 의료용 장갑 등 다양한 제품을 전 세계 70여개국에 공급하고 있다.

크레이튼은 폴리머와 케미칼 2개의 사업부로 구성돼 있으며 미국과 유럽 등 세계 주요 시장에서 13개의 생산공장과 5개의 연구·개발(R&D)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DL케미칼은 이번 인수를 통해 미국과 유럽의 1위 스타이렌블록코폴리머(SBC) 제조와 최대 규모의 바이오 케미칼 회사로 도약할 수 있게 됐다. DL케미칼은 크레이튼이 보유한 800개 이상의 특허를 활용해 핵심 소재의 국산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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