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내년 SOC 예산 30조원 이상 편성해야"

김동규 2021. 9. 28. 10: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건설업계가 경기 회복을 위해 내년도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을 30조원 이상 편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협회는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의 분석을 근거로 내년 경제성장률 2.5% 이상을 달성하려면 국내총생산(GDP)의 2.52% 수준인 약 53조원 규모의 SOC 투자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30조원 이상의 예산이 편성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한건설협회, 국회에 건의문 제출
SOC 국가 예산 (PG) [정연주, 이태호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건설업계가 경기 회복을 위해 내년도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을 30조원 이상 편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한건설협회는 2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건의서를 국회 관련 상임위원회와 여야 정책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건의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확산으로 경기 개선 흐름이 주춤하고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따른 물가상승으로 체감경기가 악화하고 있다면서 SOC 투자 확대를 통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협회는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의 분석을 근거로 내년 경제성장률 2.5% 이상을 달성하려면 국내총생산(GDP)의 2.52% 수준인 약 53조원 규모의 SOC 투자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30조원 이상의 예산이 편성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협회는 SOC 투자가 과거 경제 위기 때마다 위기 극복의 수단으로 효과가 충분히 검증됐다면서 건설투자는 자재·장비업자·건설근로자 등 연관산업에 온기를 불어넣고 기간시설 건설을 통해 국민의 편의·안전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김상수 협회장은 "SOC 투자는 일자리 확보와 소득 회복을 위한 가장 효과적 수단"이라며 "적정 규모의 SOC 예산 편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 앤젤리나 졸리·가수 위켄드, 또 식사…열애중?
☞ 장제원, 윤석열 캠프 상황실장 사퇴…"가정은 쑥대밭이…"
☞ "대형사 보유주택 24만채 몰수해 공유" 투표 가결한 도시
☞ 유명 체인점 햄버거에서 빨간 벌레…2마리 이미 먹어
☞ 배우 박중훈, '화천대유' 거액 투자 의혹…소속사 "개인적인 일"
☞ 북한, '김여정 담화' 사흘만에 발사체 발사한 속내는
☞ 10개월 아기까지 온몸에 '은색 칠'…'실버맨'이 늘어나는 이유
☞ 곽상도 아들 50억 퇴직금 '산재' 때문?…신청 기록 없어
☞ 먹방 유튜버 쯔양, 언론사 상대 3천만원 소송 결과는…
☞ 민효린-태양 부부, 예비 부모 됐다…"기쁜 마음으로 기다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