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학생이 대면·비대면 수업방식 선택

대구CBS 지민수 기자 2021. 9. 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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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가 학생들이 수업방식을 대면이나 비대면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새로운 강의 규정을 도입해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들 강좌는 학생 선택에 따라 출석해 대면 수업을 듣거나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비대면 수업에 참석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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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대면.비대면 수업 진행 모습.경일대 제공

경일대가 학생들이 수업방식을 대면이나 비대면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새로운 강의 규정을 도입해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적용 대상은 사회적 거리두기 1-2단계에서 진행하는 이론 수업으로 수강 인원이 30명을 초과하는 강좌다.

이들 강좌는 학생 선택에 따라 출석해 대면 수업을 듣거나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비대면 수업에 참석할 수 있게 된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 3~4단계에서는 수강인원에 상관없이 학생의 희망에 따라 수업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수강생 30명 이하 이론 수업이나 실험·실습·실기가 필요한 수업은 전면 대면 수업으로 진행한다.

중간·기말고사는 대면을 원칙으로 하되 거리두기가 4단계일 경우 비대면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소형, 중형 강의실의 경우 칸막이를 설치했고 공간이 넓은 대형 강의실의 경우 1~2단계일 때는 한 칸씩, 3~4단계의 경우 두 칸씩 자리를 두어 수업을 진행한다.

경일대는 학생들이 수업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대면 수업을 실시간으로 온라인 중계하기로 했다.

정현태 총장은 "수업방식에 대해 의견이 갈리던 학생들의 요구 사항을 반영하여 대면 수업을 실시간 중계하기로 결정했다."며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대면 수업을 진행하고 안정된 중계 시스템을 갖추어 원활하게 비대면 수업을 진행시키겠다."고 밝혔다.

대구CBS 지민수 기자 mins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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