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스 아니다' 맨유 고민 덜어줄 3선 MF..'요크셔 피를로' 급부상

윤효용 기자 2021. 9. 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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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3선 고민이 깊어지는 가운데, 라이벌 팀 리즈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칼빈 필립스가 새로운 타깃으로 떠올랐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28일(한국시간) "맨유는 리즈 유나이티드 필립스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데클란 라이스가 최우선 타깃으로 여겨졌지만 더 저렴한 대안인 필립스에 관심을 돌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의 오랜 타깃은 바로 웨스트햄의 미드필더 데클란 라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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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3선 고민이 깊어지는 가운데, 라이벌 팀 리즈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칼빈 필립스가 새로운 타깃으로 떠올랐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28일(한국시간) "맨유는 리즈 유나이티드 필립스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데클란 라이스가 최우선 타깃으로 여겨졌지만 더 저렴한 대안인 필립스에 관심을 돌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올 시즌 초반부터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 고민을 안고 있다. 스콧 맥토미니, 프레드, 네마냐 마티치가 번갈아가며 이 자리를 소화하고 있지만 아직 만족할 만한 활약은 보여주지 못했다. 폴 포그바 역시 이런 역할을 맡을 수 있지만 수비에 약점을 가지고 있다.

3선이 흔들리자 맨유의 수비에는 더 많은 부담이 가해지고 있다. 해리 매과이어, 라파엘 바란의 활약으로 잘 버텼지만 우승을 노리는 팀이라면 반드시 해결해야 할 부분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맨유의 3선은 불균형한 상항이다. 오프 더 볼 상황에서는 문제가 더욱 두드러진다. 상대가 쉽게 역습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말이다. 양질의 미드필더에게 투자를 하지 않는다면 맨유는 우승하기 어려울 것이다"고 지적했다.

맨유의 오랜 타깃은 바로 웨스트햄의 미드필더 데클란 라이스다. 라이스는 22세의 어린 나이에도 노련한 플레이와 수비력, 연계 능력까지 갖춰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뛰고 있는 선수다. 올 시즌 맨유와 맞대결에서 홀로 맨유 중원을 상대하면서도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

문제는 이적료다. 웨스트햄은 팀 에이스 라이스의 이적료로 1억 파운드(약 1600억 원)를 요구 중이다. 아무리 맨유라도 감당하긴 쉽지 않은 금액이다.

이에 대안으로 필립스가 떠올랐다. 필립스 역시 잉글랜드 출신 미드필더로 리즈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고 있다. 안정적인 조율과 정확한 롱패스 능력으로 '요크셔 피를로'라는 별명을 얻었다. 리즈의 승격에 이어 지난 시즌 잔류까지 이끈 에이스다.

필립스의 계약은 오는 2024년 종료된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1년 남아 리즈도 매각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라이스보다 이적료도 저렴해 매력적인 타깃으로 고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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