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유받던' 양키스 스탠턴, 4년 만에 MLB 이주의 선수 수상

하남직 2021. 9. 2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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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칼로 스탠턴(32·뉴욕 양키스)이 4년 만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이주의 선수에 뽑혔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8일(한국시간) 9월 넷째 주 이주의 선수를 선정해 발표했다.

스탠턴이 아메리칸리그(AL)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외야수 해리슨 베이더(27)가 내셔널리그(NL) 이주의 선수의 영예를 누렸다.

스탠턴은 개인 통산 8번째로 이주의 선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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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 거포 장칼로 스탠턴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장칼로 스탠턴(32·뉴욕 양키스)이 4년 만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이주의 선수에 뽑혔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8일(한국시간) 9월 넷째 주 이주의 선수를 선정해 발표했다.

스탠턴이 아메리칸리그(AL)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외야수 해리슨 베이더(27)가 내셔널리그(NL) 이주의 선수의 영예를 누렸다.

스탠턴은 지난주(현지시간 9월 20∼26일) 6경기에 출전해 22타수 9안타(타율 0.409), 4홈런, 13타점을 올렸다. 주간 OPS(출루율+장타율)는 1.440이었다.

특히 스탠턴은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3연전에서 모두 홈런을 치며 10타점을 올렸다.

MLB닷컴은 "보스턴과의 3연전에서 3홈런 이상, 10타점 이상을 올린 양키스 타자는 미키 맨틀, 루 게릭, 베이브 루스, 스탠턴 등 4명뿐"이라고 전했다.

스탠턴은 개인 통산 8번째로 이주의 선수상을 받았다. 7번째 수상이 8번째로 이어지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스탠턴은 2017년 9월 이후 4년 만에 이 상을 받았다. 양키스 입단 후에는 처음으로 이주의 선수에 뽑혔다.

양키스는 2017시즌 종료 뒤 트레이드를 통해 마이애미 말린스로부터 스탠턴을 영입했다.

스탠턴은 2015년부터 2027년까지, 13년 총액 3억2천500만 달러의 대형 계약을 한 상태였다.

양키스는 타선 강화를 위해 대형 계약을 이어받으며 거포 스탠턴을 영입했지만, 스탠턴은 양키스 입단 후 지독한 부진과 부상에 시달렸다.

홈 팬들에게 야유를 듣기도 했던 스탠턴은 올해 타율 0.277, 34홈런, 93타점을 올리며 부활했고, 이주의 선수에도 뽑혔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외야수 해리슨 베이더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베이더는 지난주 더블헤더 포함 8경기에서 29타수 15안타(타율 0.517), 3홈런, 6타점, 10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세인트루이스 16연승의 주역이었다.

2017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베이더는 생애 처음으로 이주의 선수에 올랐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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