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식]영남대병원 전익찬 교수, 대한척추기초연구회 우수학술상 등

박준 2021. 9. 2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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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병원 신경외과 전익찬 교수는 대한척추기초연구회에서 PET-MR과 딥러닝을 적용한 척추감염 치료판정의 새로운 시도라는 연구주제로 우수학술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전 교수는 영남대병원에서 가동 중인 방사능 피폭을 최소화한 일체형 PET-MR을 기반으로 염증세포의 생화학적인 변화와 척추의 해부학적 상태를 정확하게 추적해 이를 척추감염의 치료판정에 최초로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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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병원 전익찬 교수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영남대병원 신경외과 전익찬 교수는 대한척추기초연구회에서 PET-MR과 딥러닝을 적용한 척추감염 치료판정의 새로운 시도라는 연구주제로 우수학술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척추감염은 척추에 세균성 또는 결핵성 감염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최근 기저 질환을 가진 고령 환자에서 발생 빈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전 교수는 영남대병원에서 가동 중인 방사능 피폭을 최소화한 일체형 PET-MR을 기반으로 염증세포의 생화학적인 변화와 척추의 해부학적 상태를 정확하게 추적해 이를 척추감염의 치료판정에 최초로 적용했다.

해당 연구는 2017년부터 시작된 선행연구 과정을 거쳐 현재 영남대병원에서 수행 중인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2019~2022년)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2019년부터 관련 성과를 국제저명학술지에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이번 수상한 연구과제는 PET-MR과 딥러닝이라는 최첨단 의료기기와 AI기술을 결합해 척추감염 치료판정에 더욱 향상된 정확도를 보였다.

◇계명대 동산병원 배성욱 교수, 대한대장항문학회 우수 학술상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대장항문외과 배성욱 교수는 대한대장항문학회 국제학술대회인 International Colorectal Research Summit에서 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배 교수팀은 항암방사선 치료를 받고 수술을 시행한 국내 직장암 환자 84명의 데이터를 이용해 항암방사선 전의 현미부수체 불안정성(세포 내 유전자들이 쉽게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상태) 및 유전체와 치료 반응과의 관계성을 확인했다.

그 결과 수술 전의 현미부수체 불안정성이 높을수록 항암방사선의 치료 반응이 좋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치료 전의 면역 관련 유전체 또한 치료 반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도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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