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2년 만에 관객 앞으로..LA서 오프라인 콘서트 연다

박준호 기자 2021. 9. 2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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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오는 11·12월 미국에서 오프라인으로 콘서트를 연다.

BTS는 지난 2019년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 월드투어 이후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으로 오프라인으로는 공연을 열지 못하다가 2년여 만에 팬들과 공연장에서 직접 만나게 됐다.

BTS의 오프라인 공연은 지난 2019년 10월 서울에서 열린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 월드투어 마지막 공연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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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말부터 대면 공연 재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LA' 콘서트 포스터. /사진 제공=빅히트뮤직
[서울경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오는 11·12월 미국에서 오프라인으로 콘서트를 연다. BTS는 지난 2019년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 월드투어 이후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으로 오프라인으로는 공연을 열지 못하다가 2년여 만에 팬들과 공연장에서 직접 만나게 됐다.

BTS의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28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와 공식 소셜 미디어에 공지사항을 올려 오는 11월 27·28일, 12월 1·2일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LA'(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 오프라인 공연을 연다고 밝혔다. 장소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경기장으로 불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소파이 스타디움(SoFi Stadium)이다.

BTS의 오프라인 공연은 지난 2019년 10월 서울에서 열린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 월드투어 마지막 공연 이후 처음이다. 이 공연에 앞서 다음 달 24일 열리는 BTS의 온라인 공연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가 LA 공연의 전초전 격이 될 전망이다.

빅히트 뮤직 측은 공지사항에서 “코로나19로 대면 공연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국가 및 지역별 방역 방침과 현황을 두고 대면 공연 기회를 모색해 미국에서 공연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 마련한 소중한 자리인 만큼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새롭고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팬 여러분의 긴 기다림에 보답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공연 마련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연 예매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위버스와 공식 예매처 티켓마스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준호 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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