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부산경제을 준비한다..올해 첫 '환경산업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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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해양산업과 환경산업의 정책 수립 및 연구 등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수집하는 '해양산업조사'와 '환경산업조사'에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부산시의 역점산업인 해양산업과 환경산업의 규모와 경제활동 특성을 파악해 각종 경제정책 수립·평가·분석 등에 필요한 근거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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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해양산업과 환경산업의 정책 수립 및 연구 등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수집하는 ‘해양산업조사’와 ‘환경산업조사’에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부산시의 역점산업인 해양산업과 환경산업의 규모와 경제활동 특성을 파악해 각종 경제정책 수립·평가·분석 등에 필요한 근거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해양산업조사는 2011년부터 매년 해 오고 있으며 환경산업조사는 지난해 시험조사를 거쳐 국가승인통계로서 올해 처음 실시한다.
조사는 내달 22일까지, 조사 기준일 28일 현재 부산에서 해양산업이나 환경산업 활동을 수행하고 있거나 수행했던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관련 사업체는 해양산업이 1만500여 곳, 환경산업이 6200여 곳이다.
통계조사 요원이 직접 사업체를 방문해 면접 조사를 진행하되, 비대면 조사를 원하는 사업체의 경우 전화·팩스·전자우편 등으로도 조사할 수 있다.
조사항목은 해양산업의 경우 사업체명·산업종류·종사자수·매출액 비중 등 13개이며 환경산업은 업체명·종사자수·사업실적·투자액·정책 수요 등 42개이다. 조사결과는 내년 1월에 잠정 공개하고 내년 5월께 확정결과를 공표할 예정이다. 조사내용은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철저히 보호된다.
부산시 이준승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이번 조사는 코로나19 팬더믹으로 많은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예상하는 2020년도의 해양산업과 환경산업의 경제활동을 파악하는 것으로,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는 부산시의 다양한 경제 회복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통계조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체들이 적극 협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ra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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