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중소상공인 위한 '비즈니스 스쿨' 온라인 개교

김현아 입력 2021. 9. 28. 09:51 수정 2021. 9. 28. 21: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네이버(035420)(주)(대표이사 한성숙)가 28일, 중소상공인(SME)를 대상으로 하는 전문 비즈니스 교육 플랫폼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 온라인 캠퍼스를 오픈했다.

교육은 네이버 서비스 전문가들이 한다지난 8년 간 파트너스퀘어에서 SME를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진행해 온 전문 강사진과 더불어, 약 40여 명의 네이버 임직원들이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 에서 관련 콘텐츠를 전달하는 '프로'로 전환해 직접 현장을 이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기관 '파트너스퀘어' 8년간 노하우 활용
네이버 사업도구 활용하는 소상공인 대상
교육비 무료..네이버 직원 40여 명을 <프로> 로 전환
코스워크 운영..디지털 환경 이해 및 비즈니스 확장 지원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데일리 DB)

네이버(035420)(주)(대표이사 한성숙)가 28일, 중소상공인(SME)를 대상으로 하는 전문 비즈니스 교육 플랫폼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 온라인 캠퍼스를 오픈했다.

2013년부터 오프라인 교육 거점인 ‘파트너스퀘어’를 운영했는데, 이번에 오픈하는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에서는 해당 교육 콘텐츠를 온라인을 통해서도 제공한다.

공기중 네이버 교육센터장은 “코로나19로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는 SME들은 디지털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장할 필요성이 급증한 반면, 오프라인 교육 진행은 어려워졌다”며 “이에 교육 프로그램을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변환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코스로 확장해 나간다”고 전했다.

교육 대상과 프로그램은 무엇?

교육 대상은 디지털 플랫폼 상에서의 작은 규모(SME)의 경영을 하는 사람들이다.

프로그램은 ▲‘파트너스퀘어’에서 제공됐던 교육 컨텐츠와 ▲네이버 플랫폼을 활용해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뤄 온 SME의 성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5개 카테고리에 걸친 46개의 코스워크를 구성했다.

기존 파트너스퀘어에서 가장 많은 호응을 받은 1백여 개 이상의 강의도 함께 제공되며, 교육 컨텐츠는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 사업 도구 이용한다면 누구나 무료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스마트플레이스, 검색광고 등 사업 도구를 활용하는 사업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코스워크를 이수할 때 마다, 실질적으로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과 실질 사업 운영과의 연계성을 키워 나갈 예정이다.

교육은 네이버 서비스 전문가들이 한다

지난 8년 간 파트너스퀘어에서 SME를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진행해 온 전문 강사진과 더불어, 약 40여 명의 네이버 임직원들이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에서 관련 콘텐츠를 전달하는 ‘프로’로 전환해 직접 현장을 이끈다.

회사 측은, 그동안 SME 및 창작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를 설계·운영하거나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경험이 있는 서비스 전문가 중 디지털 교육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갖춘 이들을 선발해 ‘프로’로의 전환을 지원함으로써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하게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프로들은 네이버를 통해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디지털 비즈니스 도구들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각 사업 단계 별 디지털 전환을 위한 맞춤 컨설팅도 함께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이 SME들을 위한 최초의 체계적인 코스워크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만큼, SME들의 비즈니스 현장과 플랫폼의 기술적 트렌드가 빠르게 융합된 프로그램을 적시에 제공하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며 “이례적으로 플랫폼에 대한 개발, 운영, 기획 경험이 충분한 네이버 직원들을 ‘프로’로 전환해, 이들이 SME들의 사업 현장과 네이버의 유기성을 더욱 높이는 역할을 하고, 각자의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은 우리은행·국민대학교 등 외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SME 교육 생태계도 외연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우리은행과의 ‘디지털&파이낸싱 교육과정’을 선보인 바 있으며, 9월 말 부터는 국민대학교와 ‘플랫폼 창업가들을 위한 최고위 과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현아 (chaos@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