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1위 스니커즈 리셀 플랫폼 스탁엑스(StockX) 한국 론칭

오정은 기자 2021. 9. 2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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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스니커즈 리셀 플랫폼 '스탁엑스(StockX)'가 최근 한국어 사이트를 개설하고 국내 검수 센터를 오픈했다.

2016년 미국에서 설립된 스탁엑스는 스니커즈, 스트리트웨어, 전자제품, 액세서리 등 12만 개 이상의 제품을 판매하는 리셀 플랫폼으로 전 세계 14개 지사 및 검수 센터를 운영 중이다.

한편 국내 스니커즈 리셀 업계는 2018년 아웃오브스탁과 프로그가 플랫폼을 론칭한 뒤 2019년 서울옥션의 자회사가 엑스엑스블루를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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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스니커즈 리셀 플랫폼 '스탁엑스(StockX)'가 최근 한국어 사이트를 개설하고 국내 검수 센터를 오픈했다.

28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스탁엑스는 27일 한국에 서비스를 공식 론칭하고 국내 검수센터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2016년 미국에서 설립된 스탁엑스는 스니커즈, 스트리트웨어, 전자제품, 액세서리 등 12만 개 이상의 제품을 판매하는 리셀 플랫폼으로 전 세계 14개 지사 및 검수 센터를 운영 중이다. 현재 200여개국 100만명의 셀러가 등록된 상태다.

스탁엑스의 한국 사이트는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한 상태다. 국내 스탁엑스 검수 센터를 통해 모든 인증 작업을 진행해 수수료를 낮출 전망이다. 스탁엑스는 200개국에서 활동하는 수백만명의 스탁엑스 고객들을 통해 구하기 힘든 한정판 아이템에 접근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스니커즈 1차 발매 시장 규모가 지난해 약 110조원(1000억 달러)을 기록한 가운데 미국의 스니커즈 리셀 플랫폼 스톡엑스는 2025년에는 한정판 운동화 발매 1차 시장 대비 리셀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15~25%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스톡엑스는 이미 지난해 기업가치 1조원을 인정받으며 '유니콘 기업'에 등극했다.

한편 국내 스니커즈 리셀 업계는 2018년 아웃오브스탁과 프로그가 플랫폼을 론칭한 뒤 2019년 서울옥션의 자회사가 엑스엑스블루를 출범했다. 2020년 3월에 네이버의 크림이 시장에 진입했고 7월에 무신사의 솔드아웃, 10월에 KT엠하우스의 리플이 차례로 서비스를 개시한 상태다.

스타트업 아웃오브스탁은 지난해 10월 롯데쇼핑과 제휴를 선언했으며, 중고거래 플랫폼인 번개장터는 지난해 국내 스니커즈 커뮤니티 '풋셀'을 약 44억원에 인수하면서 스니커즈 리셀 시장 진입을 선언했다. 하지만 무료 수수료 정책 등 출혈경쟁이 이어지자 올해 7월 서울옥션의 엑스엑스블루가 비용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리셀 사업을 접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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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은 기자 agentlittl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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