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비스포크 제트 봇 AI' 인기로 로봇청소기 매출 4배 증가

전혜인 2021. 9. 2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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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지난 4월 말 출시한 '비스포크 제트 봇 AI'의 인기에 힘입어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사의 로봇청소기 매출은 비스포크 제트 봇 AI 출시 후 8월 말까지 누계로 전년 동기 대비 4배 이상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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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돌봄 기능을 제공하는 삼성전자의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봇 AI'.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지난 4월 말 출시한 '비스포크 제트 봇 AI'의 인기에 힘입어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사의 로봇청소기 매출은 비스포크 제트 봇 AI 출시 후 8월 말까지 누계로 전년 동기 대비 4배 이상 성장했다. 특히 비스포크 제트 봇 AI 제품이 전체 로봇청소기 매출의 60%를 차지해 성장을 견인했다.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제트 봇 AI는 라이다 센서, 3D 센서, AI 사물인식 솔루션 등 최첨단 AI 기술을 대거 탑재한 삼성전자 로봇청소기 중 최상위 제품이다. 진화한 AI 기술로 집안 구조 및 가구·가전을 정확히 인식해 차별화된 자율주행 능력을 구현하고, 기존 로봇청소기가 인식하기 어려웠던 1㎤의 작은 사물까지 입체적으로 감지하고 피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비스포크 제트 봇 AI는 삼성전자의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평생 보증을 제공하는 '디지털 인버터 모터'와 '제트 싸이클론' 구조를 적용해 강력한 흡입력과 뛰어난 청소 성능을 구현한다. 청소를 마친 뒤에는 본체가 '청정스테이션'으로 복귀해 충전을 시작함과 동시에 공기압 차를 이용한 에어펄스 기술로 먼지통을 자동으로 비워주는 편리한 기능도 갖췄다.

특히 '스마트싱스 펫' 서비스를 통해 반려동물을 돌볼 수 있다는 것도 큰 차별점이다. 미리 설정해둔 시간과 장소에서 반려동물의 일상을 녹화해서 보여주는 '일상기록'과 자율주행을 하다가 반려동물을 인식하면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펫 찾기' 기능 등을 제공한다. 또 강아지가 심하게 짖거나 장시간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는 등 이상행동을 하면 이를 감지해 알려준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전무)은 "비스포크 제트 봇 AI는 로봇청소기 사용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자율주행 능력을 비롯해 청소 성능과 펫 케어 기능까지 차별화해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독보적인 AI 기술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으로 청소기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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