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코젠, 송도 신공장 설립에 610억원 투입..배지사업 본격화

김예나 2021. 9. 2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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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코젠은 인천 송도에 배지(세포 먹이)공장을 설립하고, 바이오의약품 생산용 배지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신공장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인 분말배지 기준 배치당 1300kg, 액상배지 기준 배치당 약 7500L의 생산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회사에 따르면 현재 국내 바이오의약품 생산기업이 성장하면서 배지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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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말배지 연 10만4000kg 생산

아미코젠은 인천 송도에 배지(세포 먹이)공장을 설립하고, 바이오의약품 생산용 배지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아미코젠은 신공장 건립을 위해 총 610억원을 투입한다. 신공장은 4504㎡ 부지에 연면적 약 7000평(지하2층, 지상7층) 규모로 설립될 예정이다. 

신공장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인 분말배지 기준 배치당 1300kg, 액상배지 기준 배치당 약 7500L의 생산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연간 생산능력으로 환산하면 분말배지 기준 10만4000kg, 액상배지 기준 416만L에 달한다는 설명이다. 

아미코젠은 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GMP) 제약공장 운영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의 채용 및 기술 자문 등을 통해, 높은 수준의 GMP 시설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배지는 미생물이나 동물세포를 증식시키기 위해 필요한 영양원이다. 바이오의약품의 대부분은 동물세포 배양과정을 통해 생산된다. 

회사에 따르면 현재 국내 바이오의약품 생산기업이 성장하면서 배지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배지는 해외에서 제조돼 국내로 수입되고 있는 실정이다. 

김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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