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일 만에 임명된 누누, 89일 만에 경질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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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수장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최대 위기에 처했다.
'더 선' 역시 27일(한국시간) "72일 만에 임명된 산투 감독이 89일 만에 경질 위기에 몰렸다"라고 보도했다.
물론 현재 토트넘의 상황이 산투 감독의 잘못만은 아니라고도 말했다.
'더 선'은 "토트넘에 산투 감독은 최우선 영입 대상이 아니었다. 2년 계약을 맺은 만큼 오랜 기간 머물 것이란 예상도 없었다. 하지만 이렇게 빨리 위기에 처할지도 몰랐다"라며 불투명한 앞날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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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토트넘 홋스퍼의 수장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최대 위기에 처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산투 감독의 초반 분위기는 좋았다. 프리 시즌에서 첼시와 아스널을 상대로 1승 1무를 기록한 뒤 시즌 개막 후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개막전 상대였던 맨체스터 시티까지 잡아내며 찬사를 받았다. 이후 힘겨웠지만 3연승에 성공하며 리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그러나 빠르게 시련의 시기가 찾아왔다. 연승에 가렸던 불안 요소가 터졌다. 공격은 무뎠고 수비는 헐거웠다.
크리스탈 팰리스를 시작으로 첼시, 아스널에 모두 3골을 내주며 연패했다. 같은 기간 득점은 손흥민의 한 골이 유일했다.
산투 감독은 리그 개막 6경기 만에 경질설에 휩싸였다. ‘더 선’ 역시 27일(한국시간) “72일 만에 임명된 산투 감독이 89일 만에 경질 위기에 몰렸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전이 끝나고 산투 감독은 자신의 전술적 패착과 일부 선수들이 지시를 제대로 이행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매체는 이 같은 발언을 두고 “경기력만큼이나 끔찍했다”라고 꼬집었다.
물론 현재 토트넘의 상황이 산투 감독의 잘못만은 아니라고도 말했다. 매체는 “토트넘은 3년 전 전력 보강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한 대가를 여전히 치르고 있다. 너무 많은 선수가 오랜 기간 팀에 머무르고 있다”라며 자연스러운 리빌딩 시기를 놓친 것을 지적했다.
지난여름 이적설이 불거졌던 해리 케인에 대해서도 “다니엘 레비 회장은 계약 기간이 3년 남은 케인을 1억 6,000만 파운드(약 2,585억 원)에 파는 걸 거부했다. 돌아보면 그때 케인을 팔고 그 돈으로 재투자하는 게 나았을 수 있다. 이젠 그 정도의 제안은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더 선’은 “토트넘에 산투 감독은 최우선 영입 대상이 아니었다. 2년 계약을 맺은 만큼 오랜 기간 머물 것이란 예상도 없었다. 하지만 이렇게 빨리 위기에 처할지도 몰랐다”라며 불투명한 앞날을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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