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네임' 한소희, 액션도 된다
[스포츠경향]
동영상스트리밍서비스(OTT) 넷플릭스 새 시리즈 ‘마이 네임’ 속 한소희가 액션도 거뜬히 소화해냈다.
넷플릭스 측은 28일 ‘마이 네임’ 한소희의 무삭제 액션 영상을 공개했다.
‘마이 네임’은 아버지를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조직에 들어간 ‘지우’가 새로운 이름으로 경찰에 잠입한 후 마주하는 냉혹한 진실과 복수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영상은 잠입 수사 중 마약 거래상의 아지트로 들어가는 ‘지우’(한소희)의 모습으로부터 시작된다. 적의 아지트 한복판에서 홀로 조직원을 상대하는 ‘지우’의 액션은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좁은 공간에 구애받지 않는 아슬아슬한 스턴트와 현실감 넘치는 격투 장면들은 ‘마이 네임’에서만 느낄 수 있는 거칠고 리얼한 액션을 통해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특히 곤봉을 활용해 다수의 조직원들을 제압하는 ‘지우’의 액션을 완성시킨 한소희는 혼자서도 긴 호흡의 장면을 빈틈없이 채우며 남다른 존재감을 나타낸다.
연출을 맡은 김진민 감독은 “한소희는 몸을 사리지 않는 배우다. 스스로 해법을 찾아내고 여기서 뭘 해야 할지 고민을 하는 배우였다”라며 한소희의 액션과 연기 열정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동안의 모습과는 다른 한소희의 변신을 담은 이번 무삭제 액션 영상은 지난 26일 넷플릭스 글로벌 팬 이벤트 TUDUM(투둠)을 통해 공개되어, 액션 누아르 장르의 매력을 배가시키며 전 세계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인간수업’의 김진민 감독이 선보일 새로운 액션 누아르 장르의 매력과 밀도 높은 드라마, 한소희, 박희순, 안보현의 탄탄한 연기 앙상블이 기대되는 ‘마이 네임’은 다음 달 15일 공개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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