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드림 꿈꾼 소년들의 이야기..뮤지컬 '엔딩 노트' 초연

임동근 2021. 9. 2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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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뮤지컬 '엔딩 노트'가 오는 11월 9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초연한다.

미국에 불법 입국한 뒤 아버지를 여의고 에디를 지키며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는 형인 알피 역에는 배우 박정원·김지온·김준영이 캐스팅됐다.

병마와 싸우며 흐려진 희망 앞에서 죽음을 기다리며 엔딩 노트를 쓰는 에디 역은 최석진·유현석·현석준이 맡고, 조언자이자 안내자로 등장하는 A 역은 김대현·최호승·손지환이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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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엔딩 노트' 출연 배우들 [각 배우 소속사 및 본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창작 뮤지컬 '엔딩 노트'가 오는 11월 9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초연한다.

작품은 1950년대 아메리칸드림을 꿈꾸며 미국 뉴욕으로 이민 간 이탈리아 소년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낯선 현실이 무섭고 막막하지만, 하루하루를 힘겹게 버티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알피와 에디 형제가 의문의 존재 A를 통해 현실을 마주하고 서로를 향한 마음이 진심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는 내용이다.

미국에 불법 입국한 뒤 아버지를 여의고 에디를 지키며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는 형인 알피 역에는 배우 박정원·김지온·김준영이 캐스팅됐다.

병마와 싸우며 흐려진 희망 앞에서 죽음을 기다리며 엔딩 노트를 쓰는 에디 역은 최석진·유현석·현석준이 맡고, 조언자이자 안내자로 등장하는 A 역은 김대현·최호승·손지환이 연기한다.

정찬수가 극작 및 연출을, 한혜신 작곡가가 음악감독을 맡았다.

전석 6만 원.

dk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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