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발사체 소식에 방산주 상승.."탄도미사일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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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장 초반 일부 방위산업체들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동해상으로 발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투자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군 당국은 통상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경우에 발사 관련 사실을 신속히 공개하는 만큼, 이번 발사체 역시 탄도미사일이나 방사포일 가능성이 크다고 관련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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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장 초반 일부 방위산업체들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동해상으로 발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투자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한일단조(024740)는 전날보다 4.17% 오른 3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빅텍(065450) 주가는 4.3% 오른 6310원이다. 스페코(013810)는 1.7%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오전 6시 40분쯤 내륙에서 동쪽으로 미상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며 “추가 정보에 대해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군 당국은 통상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경우에 발사 관련 사실을 신속히 공개하는 만큼, 이번 발사체 역시 탄도미사일이나 방사포일 가능성이 크다고 관련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일본 정부 역시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
올 들어 북한은 최소 6차례에 걸쳐 미사일 등 발사체를 발사했다. 앞서 1월 22일에는 평안북도 구성 일대에서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2발을 쐈고, 3월 21일에는 평안남도 온천 일대에서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3월 25일에는 함경남도 함주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으며, 이달 11~12일에는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 2발을, 15일에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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