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발사체 소식에 방산주 상승.."탄도미사일 추정"

노자운 기자 2021. 9. 28. 09: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8일 장 초반 일부 방위산업체들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동해상으로 발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투자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군 당국은 통상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경우에 발사 관련 사실을 신속히 공개하는 만큼, 이번 발사체 역시 탄도미사일이나 방사포일 가능성이 크다고 관련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8일 장 초반 일부 방위산업체들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동해상으로 발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투자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오전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북한 발사체 관련 뉴스를 지켜보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북한이 내륙서 동해상으로 미상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한일단조(024740)는 전날보다 4.17% 오른 3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빅텍(065450) 주가는 4.3% 오른 6310원이다. 스페코(013810)는 1.7%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오전 6시 40분쯤 내륙에서 동쪽으로 미상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며 “추가 정보에 대해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군 당국은 통상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경우에 발사 관련 사실을 신속히 공개하는 만큼, 이번 발사체 역시 탄도미사일이나 방사포일 가능성이 크다고 관련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일본 정부 역시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

올 들어 북한은 최소 6차례에 걸쳐 미사일 등 발사체를 발사했다. 앞서 1월 22일에는 평안북도 구성 일대에서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2발을 쐈고, 3월 21일에는 평안남도 온천 일대에서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3월 25일에는 함경남도 함주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으며, 이달 11~12일에는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 2발을, 15일에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